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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To부정사, 그 중에서도 [명사]로 사용이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사실 To 부정사는, 뭔가 관계대명사처럼 

 

처음 이해하기까지 그 지점이 어렵고 

 

이해하고 나면 진짜 '아하!' 하게 되는... 

 

이해시키기 어렵지만 이해시키고 나면 속이 후련한 

 

그런 뭐랄까, 선생과 제자 둘 모두에게 난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항상 아이들에게 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일차로 명사가 무엇인지를 우선 짚고 넘어가요. 

 

자, 8품사 중 하나인 명사가 무엇이냐면, 


명사(Noun,  이름 ,   사)

 

사람, 사물, 장소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등의 이름을 가리키는 말.

 

라고 사전은 정의하고 있어요. (천재학습백과 초등 국어 용어사전)

 

a word (other than a pronoun) used to identify any of a class of people, places, or things ( common noun ), or to name a particular one of these ( proper noun ).

 

Oxford Languages

 


 

이렇게 까지만 보면 그냥 무엇이든 가리키는 말이구나

 

싶은데 우리가 해야할 것은

 

To 부정사(To + 동사원형)가 명사가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거라는 말이죠. 

 

자, 1차로 명사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었다면 그럼 이제 이 "부정사" 라는 낯선 용어를 이해시켜줘야해요.

 

아이들에게 부정사가 뭔지 물으면 열에 여덟은 

 

"부정하는 ...거?" 

 

라고 할 거예요. 

 

여기서 이 부정사란 [정해지지 않음]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려야 해요.

 

무슨 말이냐면, 쉽게 얘기해 To 부정사는 동사의 품사를 명사, 형용사, 그리고 부사로 바꾼다는 건데

 

이 '부정사' 자리에 어떤 동사든 들어가거든요. 

 

즉, 어떤 동사든 정해지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google 이라는 동사는 google이 생겨난 뒤에 만들어졌죠? 

 

이처럼 동사는 계속 만들어지니, 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동사는 정해지지 않은 채로 

 

무한대, 무수하다는 것이죠. (제...의견이자 제 끼워맞추기입니다). 

 

 

 

자 암튼, 이제 이 To 부정사를 만들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동사가 들어가니

 

먹는다, 입는다, 본다 이런 단어들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제 예시로 아이들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들을 해요.

 

 

"선생님 질문을 활용해서 대답해보세요. 밥을 먹는 것은 중요하니?"

 

좋은 대답으로

 

"밥을 먹는 것은 중요해요"

 

를 꼽을수 있겠네요. 

 

 

아이들은 "밥을 먹다"와 같은 기본적인 말들을 배워왔으니

 

이제 이 행위를 아이들이 대답한 것으로 하나의 명사로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면 되요. ('~다' '~하는 것/~하기' 로 바꿔주기) 

 

"방금 무엇이 중요하다고 했니?"

 

라고 물어보면

 

"밥을 먹는 것이요!"

 

라고 대답할거에요.

 

자 그러면 이제 칠판에 (아이들 수준에서 적어봤어요) 

 

Eat rice is important. 그 밑에 "밥을 먹다는 중요하다" 라고 쓴 후

 

아이들에게 아까 대답한 것과 해석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물어보면

 

"먹는 것" 이라고 할거에요. 

 

 

이렇게, '먹다' 이 자체로는 쓰일 수 없고 이것이 "~하기" "~하는 것" 이라고 해석이 되어야

 

올바른 문장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가 바로 이 To 부정사를 [명사]로 쓸 타이밍이라는 것이죠.

 

그러면 밑에 To부정사가 명사(주어, 목적어, 보어, 의문사+to부정사)가 활용되는 예시들을 봐 볼게요.

 

 

 

 

 

 

 

 

 


 

 

*주어*                         Subject, 

 

 

To eat rice is important  - 밥을 먹는 것은 중요하다.

 

 

To play games with friends is fun - 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것은 재밌다.

 

 

To clean my room everyday is not easy - 내 방을 매일 청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기서 한가지 더,

 

to부정사가 주어로 쓰일 때, 주어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주어(가짜주어) 가목적어(가짜목적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꼭 명시해줘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런 거죠. 

 

전 날에 조금도 자지 못하고 다음 날 바로 일어났는데 칫솔도 없고 치약도 없어서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로

 

출근한다는 것은 지옥이다. 

 

여기서 주어는 어디까지죠? 

 

네, 전날에 ~~ 출근한다는 것은 까지입니다. 

 

이러면 주어가 너무 길죠. 

 

이럴 때 영어에서는 주어를 뒤로 싸악 다 보내버리고 

 

그 앞의 빈 자리에, 뭘 넣을까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짧고, 의미도 다중적이고, 또 의미가 없을 때도 있는 it를 넣어버립니다.

 

그래서 이걸 가주어라 부르죠. 

 

여기서의 It은 '이것' 혹은 '그것' 이라고 해석되지는 않는다는 점,

 

알려 주셔야 된답니다. 

 

 

It is important to eat rice밥을 먹는 것은 중요하다.

 

 

It is fun to play games with friends친구들과 게임을 하는 것은 재밌다.

 

 

It is not easy to clean my room everyday내 방을 매일 청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

 

 


 

 

목적어로 들어가기에 앞서, 목적어가 무엇인지 한번 확인시켜 주고 가야합니다.

 

목적어는 우리가 이해하기로 동사나 전치사의 목적이 되는 대상을 뜻합니다.

 

보세요. 

 

I love 

 

이 문장을 보면 뭐가 빠졌죠.

 

나는 사랑한다.

 

사랑은 대상이 있죠? 

 

이렇게 행위의 대상이 되는 무언가가 바로 '목적어' 입니다.

 

I eat 

 

이 문장은 어떤가요? 

 

나는 먹는다 

 

먹을 땐 먹는 무언가가 있죠? 

 

이도 마찬가지에요. 이 빈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목적어이고

 

이 To 부정사도 이 자리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목적어는 쉽게 말해 해석하면 ~을/를 이라고 간단하게 알려주시면 돼요. 

 

그리고 예문을 통해서 이해시키면 편하답니다. 

 

 

*목적어*                         Object,

 

 

I don't want to do homework - 나는 숙제하기를 원하지 않아요. 

 

 

Do you hope to visit your grandmother this summer? - 너는 이번 여름에 할머니 댁에 방문하는 것을 바라니?

 


 

 

 

 

 

 

보어는 보통 보충 설명, 보충어, 기움말이라고 표현합니다.

 

문장 안에서는 "~하는 것(이다)" 이라고 해석됩니다.

 

즉, A 는 B 다(A = B) 인데, 이 B 자리에 To 부정사가 올 수 있는 거죠. 

 

바로 예시를 봐볼게요.

 

 

*보어*                         complement,

 

 

My dream is to have a large house - 내 꿈은 큰 집을 가지는 것이다.

 

 

Our goal is to win our rival at the final - 우리의 목표는 결승에서 우리의 라이벌을 이기는 것이다.

 

 


 

예시로 들어가기전 이 표를 한번 아이들에게 보고 가면 좋을 것같아요.

 

6하원칙 (Why제외)에서 5가지 입니다.

 

(중학생이라면 6하원칙을 모를리 없기에 6하원칙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What + To 부정사 - 무엇을 ~ 할지

Who(m) + To 부정사 - 누가(누구를) ~할지

Where + To 부정사 - 어디로(어디서) ~ 할지

How + To 부정사 - 어떻게 ~ 할지, ~ 하는 방법

When + To 부정사 - 언제 ~ 할지

 

 

 

*의문사 + To부정사*

 

 

I don't know what to do for my future. - 나는 내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Did you choose whom to invite to your birthday party? - 너는 너의 생파에 누구를 초대할지 정했니?

 

 

I need to write down what to say at a graduation ceremony. - 나는 졸업식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적어야 한다.

 

 

Did our teacher say where to go for the school trip? - 우리 선생님이 수학여행으로 어디로 갈지 얘기했었니?

 

 

My mom knows how to take care of baby. - 우리 엄마는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알고 있어.

 


 

 

여기까지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였습니다. 

 

제가 긴 내용을 압축시켜서 설명한 것인데

 

사실 이 To 부정사를 설명할 땓 

 

초반에 1)명사 2)동사 3)주어 4)목적어 5)보어 6)부정사 

 

이 단어를 진짜 제대로 이해를 시켜줘야 설명이 매끄러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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