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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검사는 임신 후기에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분만을 준비하기 위한 검사로, 이 검사를 통해 산모가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는지, 혹은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검사 항목에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태동검사, X-ray 촬영이 있으며,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35주차 산부인과 정기검진 때 해당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막달검사란? 

막달검사는 임신 35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 진행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주로 태동과 양수량, 태반의 상태, 아기의 위치 등을 확인하는데 이를 통해 고위험군 산모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막달검사를 하는 이유 📋

  • 🩸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혈액응고 문제, 감염, 임신성 당뇨 등을 진단하여 산모의 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채혈 및 소변 샘플을 채취하여 각종 지표를 분석합니다.

 

  • 👶 태동검사 (NST): 태아의 심음, 자궁수축 및 태동을 측정하여 태아의 건강 상태와 진통의 발생 정도를 파악합니다. 산모의 배에 센서를 부착하고 약 20~40분 동안 진행이 됩니다. 외부에서 자극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태아의 심박동, 자궁수축, 산모가 느끼는 태동을 종이에 그래프로 표시합니다. 38주부터는 태아의 건강상태를 매주 체크하며, 35세는 1회 미만 35세 이상은 2회까지 보험이 적용됩니다. 

 

  • ❤️ 심전도 검사: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기록하는 검사로,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장 문제를 감지하기 위해 진행합니다. 임신은 심장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해 새로운 심장 문제가 발생되거나 기존의 문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해 비정상적 심장 리듬, 심장 근육 손상, 그리고 기타 심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 🩻 X-ray 촬영: 결핵 같은 질병 확인 및 심장 비대 유무 파악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며, 호흡기계 질환의 유무를 판단하여 분만 도중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실시합니다. 

 

검사 항목 설명
🩸 혈액/소변검사 혈액응고, 감염, 임신성 당뇨 등 확인
👶 태동검사 (NST) 태아 심음, 자궁수축, 태동 측정 (38주 이후 주 1회 체크)
❤️ 심전도 검사 심장의 전기적 활동 기록, 심장 이상 감지
🩻 X-ray 촬영 결핵 및 심장 비대 여부 확인, 분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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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검사 진행 절차 🔍

 

저는 아래의 이미지 순서대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담당 선생님을 만나서 초음파를 통해 오랜만에 아기 얼굴을 보고, 그 다음 심전도실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심전도 검사는 금방 끝났는데 그 다음에 받은 태동검사는 침대에 앉아서 약 20분 동안 아기의 태동을 관찰하였습니다. 아기가 자꾸 잠을 자는지 태동이 별로 없어서, 선생님께서 여러 차례 오셔서 독특한 기기로 배에 드르륵 하는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해서 아기를 깨우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X-ray 촬영을 하였습니다. 임산부이기 때문에 태아에게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복부를 '납복'으로 가린 상태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순서 검사 항목 설명
1 🔍 초음파 검사 아기 얼굴 확인 및 상태 점검
2 ❤️ 심전도 검사 심장 상태 및 이상 여부 확인
3 👶 태동검사 (NST) 약 20분간 태동 관찰, 필요 시 자극 제공
4 🩸 혈액/소변검사 각종 건강 지표 분석
5 🩻 X-ray 촬영 납복 착용 후 촬영, 호흡기 및 심장 상태 확인

 

 

 

 

막달검사 비용 💰

막달검사의 비용은 병원의 규모와 지역,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입니다.

 

일부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며, 비급여 항목은 병원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태동검사와 같은 비급여 항목의 경우, 출산 후 5년 이내에 환급 신청이 가능하므로 진료비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저는 이날 초음파 비용까지 합쳐서 총 95,300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검사가 모두 완료되기까지 1시간 남짓 걸렸던 것 같습니다. 태동검사에 시간이 좀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검사를 마치고 나면 이제 초음파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아기를 만날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

 

다음 포스팅을 통해 '제왕절개'에 관한 정보와 후기를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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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는 건강한 아기의 양육을 지원하고자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제공한다.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영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저귀(90,000원)및 조제분유(110,000원) 구매비용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아래에 보다 자세하게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지원대상]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기본 지원 대상 

기저귀 지원 대상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아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 대상으로 영아별로 지원 (예: 쌍둥이, 삼둥이 등의 경우 각각의 아동별로 지원)

 1)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 교육급여 수급 가구

 2)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 가구

 3)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차상위 가구

 4)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 가구

 5)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대상 가구

지원대상 소득수준(참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30% 이하
의료급여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주거급여 기준중위소득 43% 이하
교육급여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 가구

 

(조제분유) 기저귀 지원대상 중 아래 사유에 해당 시 지원 

(단, 영양플러스사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관리 사업의 조제분유 지원과 중복 불가) 

-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보호, 입양대상 아동, 한부모 및 영아 입양 가정의 아동 

- 산모의 사망,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 산모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 의식불명, 뇌출혈 등으로 인한 의식 기능의 현저한 저하, 상반신 마비, 장기간(4주 이상) 입원치료, 희귀/중증난치질환자로서 스테로이드 고용량 투여 또는 면역억제제 투여, 산모의 유방 절제술/확대술 등으로 인한 유선 손상 및 질환으로 지속적 약물 복용이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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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신청]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신청기간 

-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 

 

지원 대상별 지원 금액

- 기저귀 지원 (월 90,000원), 기저귀 + 조제분유 지원 (월 200,000원) 

* 구매비용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

* 카드사별 사용이 가능한 구매처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 

BC카드: (온라인) 지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페이북쇼핑, 우리WON마켓 / (오프라인)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GS25편의점,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나들가게

삼성카드: (온라인) 삼성카드쇼핑몰, 국민행복몰 / (오프라인)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GS25편의점,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부츠, PK마켓, 세븐일레븐

롯데카드: (온라인) 띵샵 / (오프라인) 롯데마트, 롯데빅마켓,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25편의점, GS더프레시, 세븐일레븐

KB카드, 신한카드: (온라인) 국민행복몰 / (오프라인) GS 편의점 

 

신청서류 

-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1부 및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1부

- 주민등록본 1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1부 

- 기타 필요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일반장애인등록증 등 지원자격 관련 증명서 또는 확인서 

[2024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소득판정 기준표]

가구원수 소득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혼합
2인 2,947,000 104,866 38,455 105,889
3인 3,772,000 134,671 80,190 135,906
4인 4,584,000 163,981 118,770 165,995
5인 5,357,000 191,507 140,849 194,124
6인 6,095,000 217,374 170,355 220,815
7인 6,812,000 243,098 200,356 247,170
8인 7,530,000 271,291 233,543 277,236
9인 8,247,000 296,718 262,392 304,986
10인 8,964,000 324,452 291,356 336,105

 

기저귀/조제분유 바우처 신청장소 

-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복지로, www.bokjir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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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태 불량 등) 을 가진 자들에게 일상식사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에 도움을ㅈ ㅜ기 위한 식품들로 구성된 보충식품패키지(6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영양상 위험이 큰 임산부 (임신부, 출산수유부) 및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체계적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필수 영양소를 식품 형태로 지원하여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대상 선정기준 

1. 관내 임신부, 출산부, 5세 이하의 영유아
2.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
3.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위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함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서 및 접수 방법

1. 주민등록등본
2.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최근 3개월 이상 내역이 포함된 서류)
3.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해당자에 한함)
4. 차상위증명서 (해당자에 한함)
5. 임신수첩 (해당자에 한함)
6. 외국인가족 관계증명서 (다문화가정에 한함)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격 인정기간 

구분 자격기간
영아 생후 만 12개월까지
유아 생후 만 1세 ~ 만 6세 미만 (72개월 미만)
임신부 출산 후 6주까지
출산부 출산 후 6개월까지
모유수유부 출산 후 12개월까지
단, 혼합수유부의 경우 출산 후 7개월째부터 
보충식품은 우유, 요거트만 제공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 대상자 임무

1. 6개월 간격으로 자격 재평가
2. 영양교육 및 평가 참여 (미참여 시 자격 탈락)
2. 소득, 주소, 생리학적 기준 변경 시 신고
3. 보충식품 수령 시 확인 (식품의 종류, 양, 신선도)
4. 보충식품의 적절한 활용 및 식습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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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 식품패키지별 식품 제공량 (1개월 기준) 

패키지 종류 패키지 처방 패키지 내용
식품패키지 1 영아, 생후 0~5개월 
(생후 0,1,2,3,4,5개월)
조제분유 (혼합수유아 1통, 조제수유아 2통)
*완전모유수유아는 어머니에게 식품이 제공되므로 영아는 보충식품 없음
식품패키지 2 영아, 생후 6~12개월
(생후 6,7,8,9,10,11,12개월)
분유: 조제분유(혼합수유아 1통, 조제수유아 2통)
이유식 식품: 쌀, 달걀(노른자만 섭취), 감자, 당근
식품패키지 3 유아, 만 1~6세
(13개월~72개월까지, 
신청은 66개월까지 가능)
쌀, 감자, 달걀, 우유, 호상요구르트, 당근, 김, 검정콩
식품패키지 4 임신부 쌀, 감자, 달걀, 우유, 호상요구르트, 당근, 김, 미역, 검정콩
식품패키지 4-1 혼합수유부
(출산 후 12개월까지)
쌀, 감자, 달걀, 우유, 호상요구르트, 당근, 김, 미역, 검정콩
식품패키지 4-2 혼합수유부
(출산 후 7개월 이후~12개월)
우유, 호상요구르트
*혼합수유부는 출산 후 7개월 차에 자동 변경됨 
식품패키지 5 출산부, 조제수유부, 모유수유하지 않는 여성
(출산 후 6개월까지)
쌀, 감자, 달걀, 우유, 호상요구르트, 당근, 김, 미역, 검정콩
식품패키지 6 완전모유수유부
(출산 후 12개월까지)
쌀, 감자, 달걀, 우유, 호상요구르트, 당근, 김, 미역, 검정콩, 닭가슴살 통조림, 오렌지 주스 

 

남양주 영양플러스 사업 관련 문의처

남양주 보건소: 031-590-8235 (와부, 진건, 퇴계원, 조안, 금곡, 양정, 다산동)
동부보건센터: 031-590-8088 (화도, 수동, 호평, 평내동)
남양주 풍양보건소: 031-590-6957 (진접, 오남, 별내면, 별내동)
 

남양주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 후기 

저는 몇 달 전 남양주 보건소에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을 하였고, 이후 어느 날 신청했다는 것조차 잊고 있던 어느 날 보건소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제가 신청대상이 되었다고 하였고,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규평가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준비물: 산모수첩). 
 
예정된 날짜에 산모수첩을 챙겨서 신규평가일에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담당자 분이 유선상으로 안내해주실 때 너무 친절하셨는데 실제로 뵙고 보니 더더더욱 친절하셔서 이미 제공되는 식품을 1회는 받은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뭔가 서약서 같은 서류에 체크를 하였습니다.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제공받는 혜택 등에 관한 것들이었습니다. 모두 알맞게 체크를 하고 난 뒤에 어떠한 설문같은 것도 하였는데 어제 하루동안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분량은 어느 정도였는지 이러한 것들을 모두 기재하는 것이었습니다. 임신하고 부쩍 식사량이 늘어서 적을 내용이 좀 많았습니다.  
 
다 적고나면 팸플릿을 받고, 제공해주시는 식품의 종류 및 양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십니다. 저는 3월에 출산 예정인데, 출산 후 제공받게 될 음식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주셨습니다.

 
위 음식들 중, 신선식품은 한꺼번에 줄 경우에 다 먹지 못하고 상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2회로 제공이 되고,
신선식품이 아닌 것들 (김, 쌀 등)은 1차에 한 번에 제공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1차때 받는 음식 상자가 더 크고 양이 많음). 저는 혼합수유를 생각 중에만 있고, 아직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혼합수유와 완전모유수유 양쪽에 대한 설명을 모두 들었습니다. 
 
양을 보면 쌀이 3kg, 달걀 15개 들어있는 것이 2판(2회에 나눠 제공), 김 20봉, 멸균우유 40개에 요거트 3개, 검정콩 450g,  감자(고구마 혹은 소면으로 대체 가능성 O) 800g (2회에 나눠 제공), 미역 100g으로 안내해주셨는데요. 쌀과 구황작물, 그리고 김을 좋아하는 저에게 모든 제공식품이 딱입니다.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한 보충식품 패키지는 1,2차로 나누어 월 2회씩 제공이 되는데 식품 배송 전 미리 안내 문자를 받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2번 나누어 받는 대신 1번에 받고 싶을 경우에는, 담당 보건소에 문의해서 신청하면 되고, 그 외에도 혹시나 수령 관련한 일정에 변동이 있거나 할 때도 마찬가지로 담당 보건소에 이를 전달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날짜가 되어 남양주 영양플러스에서 식품을 처음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수령한 음식은 들기름 김 20개, 쌀 30kg, 서리태(콩) 450g, 미역 100g, 요거트 5개, 멸균우유 20개, 달걀 15개, 고구마 800kg, 그리고 애호박 2개입니다. 모두 다 먹는 것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수령하였습니다. 원래는 감자인데 겨울철에는 고구마가 온다더니, 받은 고구마도 상태가 엄청 실했습니다. 이렇게 수령하고 나면, 식품 상태를 점검한 뒤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연락을 주어야 한다고 하기에 꼼꼼히 살폈고, 모두 다 좋은 상태의 식품들이었습니다. 

 

알뜰하게 잘 먹고 다음 달에 받게 될 식품도 고마운 마음으로 부지런히 섭취해서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애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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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 조영술이란? 

나팔관 조영술의 정식명칭은 '자궁난관조영술(HSG)'이며, 자궁 내에 조영제를 투입한 후 X-ray 촬영을 통해 자궁과 난관의 이상유무(자궁과 나팔관의 모양 및 개폐 여부 확인)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특히, 수정이 이루어지는 난관의 이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여 난임검사로 많이 활용이 된다. 

 

나팔관이란?
난소와 자궁 사이를 이어주는 약 10cm 길이의 가느다란 기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는 장소. 
이 곳에 염증이 있거나 막혀있을 경우 자연임신이 어려울 수 있으며 수정이 되더라도 수정란이 자궁으로 도착하지 못하고 난관에서 착상되는 자궁외 임신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짐. 

 

나팔관 조영술 절차

 

1. 자궁내막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고정

2. 자궁 내강으로 조영제를 주입

3. 조영제가 퍼지는 과정을 X-ray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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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관 조영술 주의사항

1. 검사 시 아랫배에 생리통과 같은 뻐근한 불편감이 있을 수 있음

2. 검사 후 1~2시간 정도까지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음

3. 생리 중 시행할 시 자궁내막증 및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음

4. 배란 이후 시행 시 임신 가능성이 있음 

5. 나팔관이 막혀있을 경우 조영제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이나 나팔관에 고여 있기에 팽창하며 극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음. 통증 우려 시 검사 1시간 전후로 소염 진통제 복용 권유 

6. 2~3일 동안 조영제와 소독약, 피가 배출될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 그러나 팬티라이너로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의 출혈이거나 일주일 이상 출혈 지속 시에는 바로 내원해야 함 

 

나팔관 조영술 비용/가격 (2019년 기준)

의원: 19,800원

병원: 23,700원

종합병원: 29,600원

상급종합병원: 35,600원 

 

나팔관 조영술 후기 

난임시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나팔관 조영술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데요 (여성은 나팔관 조영술, 남성은 정액 검사)

저는 2024년 6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사를 맞으며 시술을 시작하기 약 2달 전인 5월 3일에 나팔관 조영술을 하였습니다.

 

조영술 전에 인터넷을 통해 접한 바로는, 나팔관 조영술의 통증이 상당하여 조영술을 받기 전에 타이레놀을 먹어두라고 하더라고요. 사전 정보로 인해 긴장감이 극에 다다른 상태로 나팔관 조영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저 외에 대기하는 다른 여성분들도 있었는데,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한 정도의 두려움을 안은 채로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고, 기계 위에 몸을 뉘였습니다. 조영술을 시작하기 전, 선생님께 많이 아프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조금 불편감만 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검색했을 때는 '조금의 불편감' 정도가 아니었는데... 누구는 쓰러졌다고도 하던데...

 

기계 위에 눕자 선생님께서 어떠한 처치 같은 것을 하셨고 저는 이제 곧 어떠한 통증이 오겠구나, 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갑자기 선생님께서 다 끝났다고 하셔서 조금은 머쓱해하며 기계에서 내려왔습니다. 엄청한 통증은 아니더라도, 생리통 정도나 아니면 뻐근함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아무 것도 없이 그냥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아픈 것은 없었지만, 안 쪽에 솜을 아주 깊숙히 넣어주셔서 솜을 뺄 때 적잖은 불쾌감이 있었던 것 빼고 나팔관 조영술은 제 기준에서는 단순한 검사로써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나중에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로는 나팔관 양쪽이 다 막혀있지 않았는데, 접한 정보에 따르면 나팔관이 막혀있을 경우 더 아플 수도 있다는데, 아마도 막혀있지 않아서 아프지 않았던 것일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시험관 임신] 난자 채취 및 이식 과정 후기

시험관을 통한 임신을 위한 과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4월 중순에 산전검사부터 시작해서 7월 중순 임신을 확인한 뒤 분만병원으로의 진료병원 이전 시기인 9월 전까지 총

gaemimango122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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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두뇌 발달 과정 

태아의 두뇌 발달은 임신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매우 중요한 과정을 거치며, 출산 이후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초기와 중기, 후기로 구분되는 각 단계에서는 주요 생리적 변화 및 발달이 일어나며 이는 태아의 건강 및 향후 신경계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뇌의 조직화가 이뤄지는 시기는 임신 6개월이 지나서부터이다. 이 시기에는 매일 5~6천만 뇌세포가 만들어질 정도로 뇌세포의 발육이 급격히 진행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신생아는 1,000억 개가 넘는 뇌세포를 갖고 태어나게 된다. 뇌의 구조는 유전자로 결정되지만 시냅스 수나 정보 전달의 종류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지능의 틀은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그 내용물을 결정짓는 미세한 구조 혹은 기능은 교육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초기]

임신 초기에는 두뇌의 기본 뼈대가 형성된다. 임신이 시작된 지 16일 만에 신경세포는 성장하고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신경관으로 변모한다. 이 신경관은 이후 전정, 중뇌, 후뇌의 3부분으로 나뉜다. 이러한 초기 단계에 이미 태아의 두뇌 발달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소뇌의 발달

소뇌는 주로 운동 조절과 균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이다. 임신 초기부터 소뇌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점진적으로 그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소뇌 발달은 태아가 복잡한 운동을 수행하고 균형을 잡는 데 필수이다.

뇌간의 형성

뇌간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호흡, 심박동, 혈압 등이 있다. 임신 후반에 이르러 뇌간이 완전하게 형성되면, 태아는 리듬 있는 호흡과 체온 조절 등 중요한 기능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중기]

중기로 들어서는 두뇌의 변화

임신 중기에는 두뇌 기능이 급속히 발전하며, 태아의 행동과 반응 능력이 현저히 증가한다. 이 시기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미엘린이라는 보호층이 신경세포를 덮기 시작하는 것이다. 미엘린은 신경 자극 전달 속도를 높여주며, 이는 신경계의 전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킨다.

신경계의 가속화

미엘린의 형성은 태아의 신경계 운영 속도를 빠르게 한다. 이는 태아가 출생 후 외부 자극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미엘린 형성은 태아가 직접적인 외부 자극, 예를 들어 음악 등에 반응하는 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후기]

임신 후기: 완성단계

임신의 마지막 삼분기는 두뇌 발달의 완성 단계로, 이 때 두뇌의 세포 및 신경계가 급격히 성장한다. 이 시점에서 특히 중요한 과정 중 하나는 두뇌의 파동 활동이 시작되면서 수면 주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는 태아가 꿈을 꾸는 수면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7개월에는 감정을 발차기로 표현하는데, 태아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다. 또, 아름다운 음악이나 새소리, 곤충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면 움직이던 것을 멈추고 조용히 감상한다. 8개월에는 단기 기억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수분에서 수시간동안 단순 정보를 기억한다. 

중추 신경계의 완성

임신 28주차에 이르면, 중추 신경계는 리듬 호흡과 체온 조절 능력을 완전히 갖추게 된다. 이는 태아가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미리 준비하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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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태아 두뇌 발달 관련 Q & A 

 
1. 태아의 두뇌 발달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섭취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예: 생선, 특히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 견과류, 씨앗 등).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는 태아 두뇌 형성에 필수적이다. 이는 주로 생선에 많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태아의 시력과 인지 기능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2. 태아의 두뇌 발달을 자극하는 방법이 있을까? 
음악을 통한 자극은 태아의 청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신 중 태아에게 클래식 음악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데, 이는 태아의 두뇌 발달 뿐만 아니라 부모와 태아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큰 소음은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3. 태아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태아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전, 영양 상태,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어머니의 영양 상태가 태아의 두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의 두뇌 계발을 위한 방법 

 
1. 뇌 발달에 필요한 신선한 공기 마시기 
태아의 뇌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주로 발달하는데 이 시기에 사고(지성의 뇌), 감정(정서의 뇌, 동물의 뇌), 운동 중추가 있는 대뇌피질 부분이 급속도로 성장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영양분 및 산소를 공급받으며, 뇌는 우리 신체 중 산소 공급에 가장 민감하다. 뇌가 활발하게 발육되는 이 시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풍분하게 공급받으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머리가 좋은 아이, 뇌가 잘 발달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2. 3대 영양소의 고른 섭취 
뇌신경세포 발달을 위해서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 뇌세포가 움직이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세포막을 만드는 지방, 이 3대 영양소의 고른 섭취가 필수이다.
 
3. 신경전달물질 합성 조력 영양소인 비타민 B군의 섭취
뇌세포의 추진력 및 억제력의 바탕이 되는 것은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인데, 아미노산이 신경전달물질로 합성되기 위해서는 합성의 보조효소로 작용하는 비타민 B군의 도움이 필요하다. 
 
4. 활성산소와 노폐물 억제 비타민 A, C, E의 섭취 
두뇌의 노폐물 제거는 두뇌활동의 활동성과 연관이 있다. 곡류 단백질과 비타민 A, C, E는 산소가 지방산과 화합하여 생기는 노폐물과 과산화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5. 임신부의 스트레스는 금물 
엄마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엄마의 혈액 내 증가한 스트레스 호르몬(스테로이드, 아드레날린, 베타엔도르핀)이 뇌 발달을 억제시킬 수 있고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전해지는 혈류량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이 태아에게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해 태아의 뇌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게 된다. 또, 엄마의 스트레스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이로 인해 태아가 긴장감과 흥분상태를 빈번하게 겪을 시 자폐증과 같은 정신신경장애, 소아당뇨, 고혈압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태아의 신체 중 유난히 큰 부분인 부신이 쉽게 피로해져 심할 시 뇌의 위축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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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증상 

 

28주차 

태아

시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얼굴에는 아직 주름이 많지만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하여 주름이 서서히 줄어든다. 그간 꾸준히 발달해 온 청각이 이 시기에 거의 완성되어 엄마 몸 밖에서 나는 신기한 소리에 몸을 긴장시키거나 놀라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화내는 소리나 시끄러운 소리는 싫어하며, 편안한 음악이나 엄마의 목소리는 좋아한다. 시각 또한 발달하여, 밖에서 강한 빛을 쪼일 경우 움찔 놀랄 수도 있다. 

 

모체 

배가 커져 배꼽이 튀어나온다. 자궁이 배꼽과 명치 사이의 중간쯤까지 올라와 심장이나 위가 눌리기에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위가 쓰리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저녁이면 발과 다리가 붓기도 하며, 젖꼭지의 색이 진해진다. 몸동작이 점차 서툴러지고 배가 커지며 복부가 자주 가렵다. 

 

29주차 

태아

몸에 피하지방이 붙어 통통해진다. 눈꺼풀이 완전하게 형성되고 눈동자가 생겨 눈을 뜨기 시작한다. 초점 맞추는 연습을 시작하며 엄마의 감정변화를 알아차린다.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자주 나타나고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하여 자궁벽을 세게 차기도 한다. 뇌의 크기가 훨씬 커지고 뇌가 두개골 크기 속에 맞추기 위해 주름을 만들며 접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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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 

숨이 가빠지고 허리와 등의 통증을 자주 느낀다. 자궁이 폐를 밀기 때문에 호흡이 짧아진다. 팔과 다리 뿐만 아니라 얼굴이 붓기도 한다. 저녁 무렵 붓는 것은 괜찮으나 아침부터 부종이 생기면서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다. 

 

30주차 

태아

위치를 자유롭게 바꾸던 태아는 출산에 대비해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게 된다. 배내털이 점점 줄어들고, 어깨와 등 쪽에만 약간 남으며 머리카락도 길게 자란다. 탯줄을 통해 태반으로 산소를 공급받아왔으나, 이 시기가 되면 횡경막이 움직이는 등 호흡을 위한 연습을 시작한다.

 

모체 

유방 색소 침착이 심해지며 초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초유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하복부와 유두, 외음부에 색소 침착이 심해지나 출산 뒤에 다시 옅어지게 된다. 이 시기에는 양수의 양이 별로 증가하지 않는다.

 

31주차

태아

태아의 크기는 40cm, 체중은 1.5kg정도 이다. 얼굴의 형태가 뚜렷해지며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뇌세포와 신경순환계가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태아의 기억력이나 감각 능력이 훨씬 잘 발달하게 된다. 양수양이 최대한으로 늘어나지만, 아기도 커지기에 공간이 적어져 움직임이 둔해진다.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할 수 있기에 조산해도 생존할 확률이 높다. 

 

모체 

심호흡을 자주 하고 식사가 불편해진다. 배가 점점 커지며 자궁은 가슴뼈 7~8cm 아래까지 올라와 위를 압박하고 식사가 거북해진다. 태동이 강해지고 숨이 차며 숨을 쉬어도 제대로 쉰 것 같지 않아 심호흡을 자주 하게 된다. 누워 있으면 숨이 더 차게 되어 똑바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4-5회 배가 뭉치는 듯한 느낌일 들 수도 있다. 몸이 서서히 출산 준비에 들어가기에 분비물도 늘어난다. 

 

32주차 

태아

복부 표면에서도 태아의 움직임이 보인다. 손발가락을 꼼지락거리기도 하며 팔다리 힘이 좋아져 팔을 굽히거나 펴기도 한다. 안구 홍채가 수축과 이완을ㅇ 하기 시작하며 밝은 빛을 비추면 홍채가 수축한다.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떠 초점을 맞추거나 눈을 깜빡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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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 

임신 호르몬이 골반 근처, 특히 엉덩이와 방광 앞에 있는 뼈의 관절을 늘어나고 약하게 하여 척추 주위의 인대나 근육을 쉽게 다치게 한다. 몸을 움직일 때 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한다. 자궁이 갈비뼈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할 수도 있다. 

 

33주차 

태아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진다. 포동포동하고 예뻐지며 태아의 피부 및에 축적되는 백색의 지방은 태아에게 에너지를 주고 태어난 이후 체중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장기도 거의 발달하며 피부의 털도 거의 사라진다. 손톱은 손가락 끝에 닿을 만큼 자란다. 태아 체내의 호르몬 분비샘들이 거의 어른과 비슷한 크기도 자란다. 

 

모체 

자궁이 명치 가까이 육박하며 흉부 쪽으로 압박하기에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게 되고 심장 압박으로 인해 숨이 매우 가빠진다. 늘어난 자궁의 무게로 인해 변비와 치질이 생기기 쉬워진다. 배가 단단해지며 소변 보는 횟수도 늘어난다. 

 

34주차 

태아 

태아의 위치가 거의 정해진다. 대부분 이 시기의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며 분만 위치를 잡는다.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더 꿈틀거리고 덜 차는 등 움직임이 준해진다. 그러나 외부의 자극에 대해서는 몸으로 반응한다. 감각기관이 발달하여 가끔 웃고 있거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 변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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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 

요통이 심해지고 생활하기가 힘들어진다. 질 분비물이 더 진해지고 더 많은 점액이 들어있다.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게 된다. 다리에 쥐가 나거나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색소 침착 또한 심해진다.

 

35주차 

태아

신생아와 비슷한 체영이 된다. 크기는 45~46cm이며 체중은 2.3~2.6kg정도이다. 피부의 보호 물질인 태지도 매우 두터워지고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분이 확실해진다. 폐를 제외한 내장의 기능이 대부분 완전히 성숙하여 이 시기의 태아는 조산을 해도 호흡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건강히 자란다.

 

모체 

코피와 코막힘, 귀막힘 증세가 나타나는 수도 있고 빈혈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잇몸이 약해지며 피가 나기도 한다. 식욕이 늘었다 줄었다 하기도 한다. 

 

36주차 

태아 

내장기능이 원활해지고 살이 오르며 근육도 제법 발달한다. 머리는 점차 골반 안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몸이 고정되고 태아는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게 된다.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전달된다.

 

모체 

위가 편해지고 숨도 덜 차게 된다.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감에 따라 눌려있던 위가 편해져 숨도 덜 차고 식욕도 좋아진다. 배가 커지면서 등이 당기고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37주차 

태아

살이 통통하게 올라 잔주름이 없어진다. 모든 장기가 완성이 된다. 몸은 자궁을 꽉 채울 만큼 커져서 등을 움츠리고 팔과 다리를 앞으로 모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져 이 시기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가 없는 상태가 된다. 

 

모체

아기가 쉽게 나올 수 있게 질이 부드러워진다. 피부의 착색, 유방의 부푼 정도, 임신선 등이 가장 현저해지고 출산을 위해 산도가 부드러워진다. 아기가 쉽게 나올 수 있게 자궁구가 축축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성이 생긴다. 

 

38주차 

태아

몸이 완전한 4등신이며 신생아와 거의 차이가 없는 얼굴 모양을 갖는다.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정도로 지방층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 머리카락도 3cm 정도 자라나 있다. 40분 주기로 자고 깨어나는 리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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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 

태동이 줄어들어 위의 압박감이나 답답함이 한결 덜해진다. 그러나 배가 점점 무거워져 움직이거나 잠을 잘 때도 힘들어진다. 태아가 지나치게 조용하거나 태동이 없으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39주차 

태아

키는 약 50cm, 체중은 약 3kg이다. 피부에 윤기가 있고 핑크빛이며 태지가 많지 않다. 소리와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거려 반사작용을 한다. 배변도 하게 된다. 

 

모체

뱃가죽이 더욱 팽팽하게 펴져서 배꼽의 패인 부분이 드러나지 않게 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배가 당기는 증상이 빈번해지나 진동이 불규칙적이라면 가진통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40주차

출산이 임박하면 피가 섞인 이슬이 비치고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된다. 이슬이 비치고도 2-3일, 길게는 일주일 후에 출산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진통이 먼저 시작되고 파수가 되지만, 진통이 시작되기도 전에 파수가 되기도 하기에 소변인지 양막  파수인지 잘 모르겠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임신 후기 생활 수칙 

 

1. 배에 압박을 가하는 일은 삼가기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등을 젖혀야 할 정도로 배가 많이 불러오기 때문에, 허리를 굽혀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몸을 구부리면 태아에게 압박을 주는 것은 물론 임신부도 숨이 차고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물건을 줍거나 해야 하는 경우, 허리를 구부리는 대신 무릎을 구부리도록 한다. 또 목욕탕 청소나 이불 개기,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내리기 등도 최대한 삼가한다. 

 

2.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기 

 

배가 불러오면 몸이 둔해져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높은 곳에 올라서거나 바닥이 미끄러운 곳에서 움직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한 손은 난간을 잡고, 앞으로 내딛는 다리에 몸의 중심을 실어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신발은 굽이 3cm 정도로 낮고 편하며 바닥에 요철이 있어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을 신는다. 슬리퍼는 가급적 신지 않도록 한다. 

 

3.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조금씩 나눠 먹기

 

임신 후기에는 자궁이 급속도로 커지고, 커진 자궁이 가슴 위까지 올라와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가 힘들다. 이 때, 하루 세끼 분량의 식사를 4~5회로 나누어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되는 두부나 해물 등의 식품을 잘게 썰어 요리하거나 삶거나 찌고 데쳐 요리하면 위의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비용 및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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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 (1-12주)

엽산 (Folic Acid):

필요성: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의 척추와 신경계에 선천적인 장애인 신경관결손(NTD, Neural Tube Defects) 이 야기된다. 신경관 결손뿐 아니라, 심장병이나 언청이 등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보고도 있다. 

 

엽산은 임신하기 최소 1달 전부터 복용해야 하며, 신경관 형성 후에도 임신 12주까지 뇌와 신경계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엽산제를 복용해야 한다. 엽산은 수용성이기에 과잉섭취의 우려는 없으며, 식후에 복용해 음식물과 함께 흡수율을 높인다. 

 

섭취 권장량: 일반적으로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하루에 400-800 마이크로그램 섭취가 권장

식품 출처: 대두, 시금치, 쑥갓, 브로콜리, 강낭콩, 포르투갈 오렌지, 강화된 시리얼 

 

비타민 D:

필요성: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증가시켜 태아의 뼈와 치아의 형성을 돕는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에는 하루에 600 IU (국제단위)의 비타민 D 섭취가 권장

식품 출처: 햇볕, 연어, 정어리, 비타민 D로 강화된 우유와 오렌지 주스 

 

중기 단계 (13-2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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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필요성: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의 발달에 중요하며, 산모의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에는 하루에 약 1000mg의 칼슘 섭취 권장 

식품 출처: 우유, 치즈, 요거트, 브로콜리, 연어 등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

필요성: 오메가-3 지방산은 태아의 뇌 발달에 중요하며, 시력과 신경계의 건강을 지원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한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조산율이 낮고, 아이의 체중, 뇌, 눈 건강이 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오메가-3는 지혈작용을 방해할 수 있기에, 수술 1달 전에는 섭취가 금기시된다. 따라서, 출산 시기가 언제가 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기에 출산 1달 전부터는 오메가-3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 DHA로 하루에 약 200mg 섭취 권장 

식품 출처: 연어, 정어리, 호두, 아마씨, 오메가-3 강화 계란 등

 

비타민 C:

필요성: 비타민 C는 조직의 성장과 복구에 필수적이며, 철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에는 하루에 85mg의 비타민 C 섭취 권장 

식품 출처: 오렌지, 키위, 토마토, 벨 페퍼, 딸기 등

 

철분:

필요성: 임신 4개월까지는 철분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철분제 복용이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철분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철분은 총 1,000mg이므로 임신 5개월부터 (중반기 이후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철분제는 식후에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지기에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철분 흡수를 막는 카페인, 우유, 녹차, 제산제 등은 피해야 한다. 

섭취 권장량: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는 하루에 27mg의 철분 섭취 권장

식품 출처: 적색육, 시금치, 콩류, 강화된 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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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단계 (27주-출산)

비타민 K:

필요성: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하며, 출산 중과 후 출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섭취 권장량: 일반적으로 비타민 K는 특별한 추가 섭취 없이도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된다. 

식품 출처: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콩과 식물 등

 

마그네슘:

필요성: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산모의 근육 경련과 불안정한 혈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적절한 수축 패턴과 신경계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에는 하루에 350-400mg의 마그네슘 섭취 권장

식품 출처: 호박씨, 아몬드, 시금치, 콩류, 전 Whole grain 제품 등

 

철분 (계속):

필요성: 철분은 계속해서 중요하며, 출산 시의 대량 출혈에 대비하여 체내 철분 저장량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섭취 권장량: 임신 후기에도 철분 섭취를 지속하며 일일 권장량은 27mg

 

비타민 C (계속)

필요성: 비타민 C는 조직의 성장과 복구에 필수적이며, 철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섭취 권장량: 임신 중에는 하루에 85mg의 비타민 C 섭취 권장 

식품 출처: 오렌지, 키위, 토마토, 벨 페퍼, 딸기 등

 

 

 

[임신] 임신 주차별 산모 증상 및 태아 발달 상태

1번째 삼분기 (1~12주)  1~4주: 수정과 착상산모의 변화: 이 시기에는 아직 임신을 자각하기 어려우며, 생리 예정일에 가벼운 출혈이나 경미한 경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정란이 자궁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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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출육] 2025년 출산혜택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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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 전자간증(고혈압과 단백뇨가 나타나는 것), 자간증(고혈압 때문에 경련 및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며,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 정상화되는 경우는 '임신성 고혈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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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고혈압 

-임신기간 20주 이후에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발견되며 단백뇨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

-임신 중독증의 증상인 두통, 복통, 시력 손상이 없음 

-이 경우 임산부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중요한데, 약 30%의 임신성 고혈압 증상을 보인 환자가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함 

 

만성 고혈압

-임신기간 20주 이전에 임산부의 혈압이 140/90mmHg이상으로 발견되는 경우

-약 25%의 만성 고혈압을 보이는 임산부가 임신중독증으로 발전 

-만성 고혈압 임산부가 임신중독증으로 발전하는 경우의 위험인자: 신부전, 고혈압(4년 이상), 임신중독증 병력 

-만성 고혈압 임산부의 경우 임신중독증 이외에도 조기태반박리(아직 출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반이 자궁의 부착 부위에서 일부 또는 전부 분리되는 현상)의 발병률이 매우 높음 

 

임신중독증의 원인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연구 중 

-일차적으로 '착상' 이후 발달단계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영양막 세포가 모체 내로 잘 침투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태반으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 원인이며,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산모와 태아의 혈관에 손상을 입혀 다양한 증상이 발생 

-산모의 비만, 당뇨, 유전적 요인과 같은 기타 인자가 영향을 미쳐 질환의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함 

-가장 중요한 병리는 전방위적 혈관경련수축이 발생하여 혈압이 상승

-위험인자: 초산(경산보다 발병 확률이 8배 높음), 다태임신, 당뇨병, 만성 고혈압 및 만성 신부전, 고령 임신, 포상기태(비정상적인 임신으로 종양이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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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의 증상

초기에는 단순히 혈압이 오르며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질환이 진행될 수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기저기 붓고 소변이 감소하여 두통, 상복부 복통, 시야장애 등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뜻이다. 산모가 고혈압으로 고통을 받을 때 뱃속 태아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심할 경우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태아가 사망하거나 더 심각한 경우 산모가 사망할 수도 있다. 
심각하지 않은 임신중독증의 경우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부종'이 보여지며, 심각한 임신중독증의 경우에는 '두통'과 '복통' 및 '시야장애'가 보여진다. 
 

 

임신중독증의 진단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
(혈압: 140/90mmHg 이상 & 단백뇨가 300mg/24hr이상 혹은 단백질/크레아틴 비율이 0.3 이상)
 

임신중독증의 치료방법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치료 원칙은 분만이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고혈압 질환은 임신의 종료와 함께 나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간증이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조산에 따른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분만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경증 임신중독증 처치 

경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임신을 만삭까지 유지하는 것이 선호된다. 경증 처치의 목적은 지속적으로 태아 및 산모를 진찰하여 중증으로의 진행과 태아로의 혈류공급 이상에 따른 태아곤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더불어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어 산모 및 태아를 보호하는 것이다. 

 

1) 입원치료 

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안정을 취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 같은 예측이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입원을 하는 것이 보통의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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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모와 태아감시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전환과 태아곤란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아래의 검사를 시행한다.  

∘ 두통, 상복부 통증, 시각장애와 같은 중증 전자간증의 증상 확인

∘ 매일 몸무게 측정.

∘ 4시간 간격으로 혈압 측정

∘ 24시간 단백뇨 측정

∘ 단백뇨의 변화 확인을 위한 딥스틱(dipstick) 검사와 혈액검사

∘ 초음파를 이용한 태아의 체중과 양수의 양 확인

∘ 전자태아감시장치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 확인 

 

3)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의 사용 

일반적으로 임신고혈압이나 경증 전자간증 산모에서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는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임신고혈압이 있다고 무작정 혈압을 감소시키는 경우, 결과적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중증 임신중독증 처치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행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확인할 수 있다. 

∘ 전자간증 산모에서 혈압이 수축기 160 mmHg 혹은 이완기 110 mmHg를 초과하는 경우 

∘ 두통, 시각장애, 우상복부 동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24시간 소변에서 단백뇨가 2~5 g 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 소변 양이 24시간동안 500 mL이하로 감소한 경우 

∘ 간기능 또는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 

∘ 혈소판감소증이 있는 경우 

∘ 태아 발육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 폐부종이 있는 경우

 

1) 분만의 결정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에는 흔히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어 산모와 태아의 사망과 합병증 증가 등으로 위험해질 수 있기에 근본적 치료는 분만을 통해 임신중독증의 원인인 임신을 종결하는 것이다. 임신 주수가 34주 이상인 경우 분만이 원칙이나, 34주 이전인 경우에는 조산에 의한 태아의 위험과 전자간증에 의한 산모와 태아의 위험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34주 이전의 조산이라 하더라도 분만을 결정한다. 

∘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 자간증(경련-발작) 

∘ 폐부종(폐에 물이 차는 것) 

∘ 혈소판 수의 감소 

∘ 간 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2배 이상 상승되고, 우상복부 통증이 있을 때 

∘ 신기능 장애 

∘ 태반조기박리 

∘ 지속적인 심한 두통이나 시각장애 

∘ 태아 심박 모니터와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상태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 양수가 감소하는 경우 

∘ 태아의 심한 발육 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출산 후 관리 

중증 전자간증이 발생하면, 산모 사망(0.2%)이 증가하며 뇌출혈, 뇌경색, 폐부종, 급성 신부전, 간부전, 췌장염, 파종성혈관내 응고장애와 같은 중증 합병증이 약 5%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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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경련제의 사용 

분만 후에도 경련-발작에 따른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분만 후 24시간 동안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자간증의 발생을 예방

 

2) 외래 혈압측정 

임신 중 새로 발생한 고혈압이라면, 일반적으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화 되어야 한다. 만약 12주 이후에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이는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따라서 출산과 퇴원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혈압이 정상화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3) 장기적인 건강문제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은 이후에 만성 고혈압으로 발전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전자간증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조기 위험인자이다. 전자간증을 경험했던 환자는 허혈심장질환, 뇌졸중,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고, 만성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4배 더 높다. 따라서 전자간증을 경험한 사람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건강 관리법이다.

 

 

[임신] 임신성당뇨에 관하여 (임당검사 후기, 임당검사 시기, 임당검사 방법, 유의사항)

임신성당뇨(임당)란? 임신성 당뇨란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임신부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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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5주차 막달검사 항목과 검사 이유 및 비용 총정리

막달검사는 임신 후기에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분만을 준비하기 위한 검사로, 이 검사를 통해 산모가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는지, 혹은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등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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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당뇨(임당)란? 

임신성 당뇨란 원래 당뇨가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임신부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않을 경우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과 여러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당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을 시, 이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모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후에 제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이라면 임신 초기부터 당뇨에 대한 선별검사가 필요하지만 고위험군이 아니라 할지라도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를  임신부 모두에게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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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은 태아 기형,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이 생길 확률이 증가합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소아비만, 대사 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정상 산모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임신성 고혈압, 조산, 제 2형 당뇨병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성당뇨검사(임당검사) 시기

임신 24~28주 사이 

 

임신성당뇨검사(임당검사) 방법 

1) 임신성 당뇨병 선별 검사, 50g 경구당부하검사

임신 24~28주에 하는 임신성 당뇨병 선별 검사

50g의 포도당이 들어있는 시럽을 먹고 1시간 후에 혈중 포도당 농도가 140mg/dL 이상이 나오면 임신성 당뇨 고위험군으로 판단해 임신성 당뇨병 진단 검사를 시행

 

2) 임신성 당뇨병 진단 검사, 100g 경구당부하검사

검사 전 최소 8시간, 최대 12시간 전부터 물 외에 음식물 섭취를 금함

검사 전, 공복 상태의 혈당을 먼저 측정한 후 100g의 설탕물을 마시고 1시간 후, 2시간 후, 3시간 후의 혈장 포도당 농도를 측정 -> 총 네 번에 걸친 혈당치 측정 중 두 번 이상이 한계 수치보다 높게 측정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

 

임신성당뇨검사(임당검사) 후기 

저는 26주 1일차에 임신성당뇨(임당)검사를 받으러 분만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약(디아솔)의 경우, 제가 받은 안내문에서는 '실온보관'이라고 정확히 쓰여져 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냉장보관을 해두면 그나마(?) 먹을 맛이 난다는 그런 얘기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먹기에 좀 역했다는 얘기도 있었기에 전날 밤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 채혈/소변검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임신성당뇨 검사를 위해 복용하는 이 디아솔이라는 약은 검사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1시간 전에 섭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을 먹고 난 이후 검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물도 마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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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채혈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었기에 8시 34분에 약을 섭취했습니다. 

 

설탕물 맛이라고 하는데, 정말 딱 그 맛이었고 역하다거나 뭐 이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공복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오히려 조금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찔끔찔끔 나눠 마시지 않고 한 번에 원샷하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때 복용하는 물약과도 비교를 하던데 그 물약과는 조금도 비교가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공복에 섭취 시 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섭취 후 약 10분 정도 지나서부터 5분 정도 메스꺼움이 있었으나 금방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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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시간 뒤에 채혈이며, 보통 채혈실에 가면 번호표를 뽑는데 이 경우에는 번호표를 뽑지 말고 바로 시간 맞추어 와야 한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저는 20분은 일찍 가서 대기를 하다가 9시 32분쯤 자리에 앉아서 채혈 및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의사 선생님과의 정기검진까지 하고 나서 집에 가기 전... 문자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임신성당뇨(임당)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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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기형아검사와 니프티, 정밀초음파를 지나 오늘 이렇게 임신성당뇨 검사까지 해서 이제 굵직한 검사는 다 끝난 것 같습니다.

오늘로 26주 1일이고, 출산 예정일까지는 대략 100일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게 영양제 섭취를 꾸준히 하고, 

현재까지 체중이 7kg가 증가하였는데, 막달로 다다를수록 증가 정도가 더 가파라질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면서 식사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임신] 임신 주차별 산모 증상 및 태아 발달 상태

1번째 삼분기 (1~12주)  1~4주: 수정과 착상산모의 변화: 이 시기에는 아직 임신을 자각하기 어려우며, 생리 예정일에 가벼운 출혈이나 경미한 경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정란이 자궁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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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출육] 2025년 출산혜택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

목차 1. 첫만남이용권2. 부모급여3. 아동수당4. 양육수당5. 출산 후 전기세 감면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1회성) 사업목적출생 아동에게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이상을 지급하여생애초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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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걱정 중 하나가 바로 태아의 건강이다. 특히 기형아 검사는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니프티(NIPT) 검사는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비침습적 검사로 많은 산모들이 고려하는 검사이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꼭 받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니프티 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개인적인 경험까지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니프티 검사, 꼭 받아야 할까? 비용부터 경험까지 자세한 후기

 

니프티 검사란?

니프티 검사는 임신 초기 산모의 혈액을 이용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선별하는 비침습적 기형아 검사이다. 태아의 DNA가 산모의 혈액 속에 떠다니는 특성을 이용하여 다운증후군(21번 삼염색체증), 에드워드증후군(18번 삼염색체증), 파타우증후군(13번 삼염색체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1,2차 기형아 검사보다 정확도가 높으며, 양수검사와 달리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유산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염색체 이상 여부를 추가로 검사할 수도 있으며, 쌍둥이 임신의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러나 니프티 검사는 선별검사로, 확진을 위해서는 양수검사와 같은 추가적인 확진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후기 🩸👶

저는 임신 16주에 니프티 검사를 받았습니다(보통은 1차 기형아 검사 대신에 니프티를 받고 이후에 2차 기형아 검사를 받는 것 같음).
니프티 검사를 위해 혈액 채취를 하러 간 날이 1,2차 기형아 검사 결과를 듣던 날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1,2차 기형아 검사에서 저위험군으로 나오면 니프티 검사를 굳이 안 받아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1,2차 검사에서 나이 요소로 인한 것을 제외하고는 저위험군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50만원 어치 돈을 써가며) 니프티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니프티 검사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저의 경우 '노산'이기도 하고 1,2차에서 한 번 괜찮다는 소견을 들었으니 니프티로 또 한 번 더 듣게 된다면 남은 임신 기간 동안 마음이 더 편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산모들 사이에선 그래서 이런 경우 걱정을 돈 주고 샀다, 고 합니다.

 

니프티 검사 권장 시기 및 대상

니프티 검사는 임신 10주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12~20주 사이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태아의 DNA가 산모의 혈액에서 충분히 검출될 수 있는 시기가 10주 이후이기 때문이다.

 

권장 대상은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 1·2차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경우,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이다. 또한, 이전에 염색체 이상아를 임신한 적이 있거나 양수검사와 같은 침습적 검사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니프티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저위험군으로 나왔더라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 경우 검사를 선택하는 산모들도 많다.

 

후기 🩸👶

임신하게 되면 나라에서 100만원의 지원금(바우처)를 받게 되는데 이 비용으로 보통 니프티 검사 비용은 충당이 가능합니다. 다만 저처럼 시험관을 통해 임신을 한 경우, 임신 초기에도 난임센터를 다니면서 약을 받고 진료를 받고 해야 하기에 이미 바우처가 쑥쑥 빠져나가는데, 여기에서 니프티까지 받고 나니 바우처 잔고가 아직 중기도 안 들어갔었을 때 이미 0이 되었습니다.


니프티 검사 비용, 부담될까?

니프티 검사는 비보험 항목으로 검사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기본 검사 비용은 50~70만 원 선이며, 검사 항목 추가 여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통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100만 원의 바우처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시험관아기 시술 등으로 바우처를 이미 사용한 경우, 니프티 검사 비용을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불필요한 걱정을 덜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산모들이 검사를 선택하고 있다.


니프티 검사 소요 시간 & 결과 기다리는 법

니프티 검사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1~2주 정도 소요된다.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으며, 결과가 늦어질 경우 병원에 문의할 수도 있다. 병원에 따라 결과 안내 방식이 다르므로, 미리 결과 통보 방법과 예상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기다림은 초조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산모가 저위험군 판정을 받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검사 결과는 문자나 병원 내원 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고위험군 판정을 받으면 의료진과 상담 후 추가적인 확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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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저는 병원에서 검사하고 2주 안에 결과를 안내해줄 것이라고 통보를 받았는데, 이 기다림이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1주일이 지났을 때, 병원에 조심스럽게 문의하여 혹시 결과가 나왔는지 문의해보자 해당일에 문자로 안내가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연락을 하고 쭉 기다리던 중 오후에 갑자기 문자가 왔습니다.


1,2차 기형아 선별검사 VS 니프티 VS 양수 및 융모막 검사

1,2차 기형아 선별검사, 니프티 검사, 양수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지만, 검사 방식과 정확도, 검사 시기가 다르다. 1,2차 기형아 선별검사는 혈액 속 호르몬 수치와 초음파 지표를 분석해 태아의 기형 가능성을 평가하는 검사로, 정확도는 검사 방법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1,2차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 판정을 받으면 추가적으로 니프티 검사를 진행하며, 니프티 검사에서도 고위험군이 나올 경우 최종 확진을 위해 양수검사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1,2차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양수, 융모막 확진 검사
검출률 (다운증후군 기준) 60~95% >99% >99%
위양성률 5% 0.1% -
유산위험률 없음 (비침습적) 없음 (비침습적) 0.5~2%
검사시기 초기(1차): 10~13주
중기(2차): 14~22주
10주부터 가능 융모막: 10~13주
양수: 16~21주
검사방법 생화학적 표지자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 염색체 검사
선별 OR 확진 선별 검사 선별 검사 확진 검사

니프티 검사 결과 확인 및 의미

니프티 검사 결과는 보통 1~2주 내에 문자나 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지는 총 6장 정도로 구성되며, 첫 번째 장에 21번(다운증후군), 18번(에드워드증후군), 13번(파타우증후군) 염색체 이상 및 성염색체 이상 여부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다.

 

위험도는 ‘저위험’ 또는 ‘고위험’으로 구분되며, 숫자로 1/10,000 등의 형태로 표기되기도 한다. 이는 10,000명 중 1명꼴로 해당 질환이 발생할 확률을 의미한다. 하지만 니프티 검사는 선별검사이므로, 만약 고위험군 판정이 나오더라도 확진이 아니며 추가적인 확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후기 🩸👶

검사 후 정기검진을 위한 내원 시, 이러한 결과지를 받게 됩니다. 문자에서 간단하게 접했던 정보가 이렇게 결과지에는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총 6장으로 구성). 그 중 가장 맨 앞 장의 내용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니프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21번, 18번, 13번 염색체와 성염색체 이수성에 관하여 어떠한 이상이 없는 지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1,2차 기형아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저위험군이 나왔습니다. 위험도 옆에 1/10,000 이런 숫자는 10,000명에 1명꼴 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니프티는 사실 확정(확진)이 아닌 선별검사이기 때문에 혹여나 태아에게 어떠한 질병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 이는 질병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지 해당 질병이 '있다'는 확진이 아니기에 만에 하나 니프티에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을 지라도 이를 '확진' 받기 위해서는 양수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원할 시).


니프티 검사, 꼭 받아야 할까?

니프티 검사는 필수 검사는 아니며 선택 사항이다. 1,2차 기형아 검사에서 저위험군 판정을 받았다면 니프티 검사를 추가로 받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35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경우, 혹은 단순히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 경우 검사를 선택할 수도 있다.

 

검사 비용이 부담될 수 있지만, 검사 후 결과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검사 결과가 고위험으로 나왔을 경우 추가적인 확진 검사가 필요하므로 심리적으로 더 불안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개인의 상황과 의료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추가 조언

니프티 검사를 받을지 고민된다면, 먼저 1,2차 기형아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저위험군 판정이 나왔더라도 한 번 더 확신을 얻고 싶다면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검사 비용이 부담된다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를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가족이나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검사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임신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임신] 정밀초음파 정보 및 후기 (검사 시기, 검사 방법, 검사 비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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