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
쌈채소 세척 시에는 수돗물을 받아서 소금물이나 녹차액 등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고 3회 정도 씻어서 먹는 것이 물도 절약하고 잔류 농약도 잘 제거하는 방법이다.
*채소류는 세척 뒤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기가 있는 채소를 실온에 오래 놔두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바로 먹기 어렵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가급적 2시간 안에 먹도록 한다.
파
파의 하단에 농약이 많다고 생각에 씻을 때 이를 떼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뿌리보다 잎에 더 많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시든 잎과 외피 한 장은 떼어내버리고 한 장씩 물로 씻는 것이 좋다.
오이
오이는 1차로 흐르는 물에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서 씻고, 2차로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문지르며 다시 흐른느 물에 씻도록 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물에 식초를 넣어 담그면 잔여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꼭지를 제거한 뒤, 물에 식초를 1스푼 넣고 10분 정도 담그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토마토 보관 시에는 꼬지가 아래를 향하게 하고 서로 겹치지 않게 하도록 한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추
고추는 뿌려진 농약이 흘러내리다가 뾰족한 끝 부분에 맺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다른 부분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은 아니다. 물에 일정 시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먹도록 한다.
사과
사과는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은 뒤, 키친타월이나 헝겊으로 물기를 닦아내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 꼭지가 달린 움푹 들어간 부분에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라내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
딸기
딸기는 쉽게 무르며 곰팡이가 끼는 특성이 있기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경우가 많다. 딸기를 먹기 전, 꼭지를 떼지 않은 채 물에 잠시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주도록 한다. 딸기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꼭지 부분에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떼고 먹는 것이 좋겠다.
포도
포도는 알 사이사이까지 깨끗하게 씻기가 어려워 하나씩 떼어내 씻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에 포도를 송이 째 1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포도 표면의 흰 가루는 농약이나 당분이 아니라 과분이다. 과분은 포도 껍질 구조의 일부이며, 이는 포도 표면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깻잎
잔털 사이 사이에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흐르는 물로만 씻어서는 안 된다. 다른 야채보다 더 많이 비벼서 씻는 것이 좋은데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다시 문질러서 씻으면 70% 정도의 잔류 농약이 제거가 된다.
양배추
양배추는 겉잎에 농약이 많이 묻어있다.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겉잎은 떼어낸 뒤 먹도록 한다. 그리고, 식초를 1스푼 떨어뜨린 물에 2~3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면 좋다.
상추
상추는 잔털과 주름이 많아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있기에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5~6회 가볍게 비비며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 울퉁불퉁한 뒷면까지 꼼꼼히 씻도록 한다. 식초를 넣은 물에 다시 헹구면 더욱 좋다. 물에 씻어서 보관하면 금방 물러지기에, 먹을 양을 잘 살펴서 씻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도움이 된다.
양파
양파는 갈색의 껍질만 제거하면 농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씻는 방법이 간단하다. 껍질을 벗긴 뒤,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으면 충분하다.
시금치
찬물을 받아 뿌리 부분을 잡고 손으로 저어주거나 흔들며 씻으면 된다. 2~3번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하면 깨끗히 씻을 수 있다. 시금치 포함한 야채의 대부분은 물에 오래 담궈 놓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브로콜리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준 뒤, 넓은 그릇에 물을 담아 꽃 부분이 물에 잠기게 뒤집어 10분 정도 담근 다음 또 한 번 헹궈준다. 이후 끝을 잘라낸 뒤에, 1/4 등분해준다. 이물질 제거를 위해 찬물에 식초를 약간 풀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담궈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주도록 한다.
식재료 세척 및 보관 시 주의사항
1. 야채를 따뜻한 물로 세척한다?
야채는 흔히 찬물로 씻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로 섭취하지 않을 야채라면 50도 물 온도에 2~3분 정도 담궈 놓은 뒤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냉장고 속에서 야채가 더 오랫동안 싱싱하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
2. 세척 후 적절한 보관 방법은?
1) 세척한 식재료의 표면에 물기를 제거한 뒤,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한다.
2) 곰팡이나 미생물의 번식 방지를 위해 물기가 없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식재료 종류에 따라 냉장인지 냉동인지 그 보관방법을 잘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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