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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란?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것. 머리카락 뿐 아니라 털이 있는 곳이라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속눈썹 탈모와 두피 탈모가 있다. 일반적으로 탈모를 지칭 시, 이는 두피탈모를 의미하며 두피 탈모가 심각해지면 최종적으로 대머리가 된다. 유전적 탈모는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여러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심적 고통이 동반될 수 있기에 질병으로 볼 수도 있겠다. 머리카락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는 모낭 자체가 죽어서 털이 빠져나간 부위에 다시 안 자라나기 때문이다.


탈모의 원인 

유전성 탈모

 

유전성 탈모의 경우 대다수가 남성이기에 남성형 탈모라고 부르며 일단 한번 발현하면 완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남성형 탈모를 치료한다는 것은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지 회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전성 탈모에는 머리카락 총 갯수가 줄어드는 탈모 외에 머리카락의 두께가 줄어드는 탈모가 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고 머리카락의 총 갯수는 분명히 줄지 않았는데, 머리숱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머리카락의 두께가 줄어드는 탈모이다. 여성의 유전성 탈모의 경우 머리카락의 총 갯수가 줄어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머리카락의 두께가 줄어드는 탈모에 유의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정수리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이마선이 후퇴한다. 일반적으로 눈썹을 기준으로 손가락 4개 넓이보다 이마 부분이 넓을 경우 탈모로 간주한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 헤어라인을 가진 남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무조건 탈모로 판단할 수는 없다. 여성에게 유전성 탈모가 발현한다면 머리 정중앙부터 좌우로 사라지는 유형의 탈모로 나타난다.

 

비유전성 탈모

 

유전자가 아닌 요인으로 일어나는 탈모이다. 유전성 탈모와 다르게 반드시 모발을 죽이는 탈모가 아니므로 모낭을 보전한다면 이전의 머리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비유전성 탈모일지라도 모낭이 물리적으로 손상이 되었거나 감염 등의 이유로 모낭이 죽었다면 이는 회복될 수 없다.  

 

감염성 탈모

 

잘못된 이발도구를 사용해서 기계충(두부백선)이 발생하거나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등 감염을 이유로 하여 모발이 탈락하는 탈모이다. 

 

휴지기 탈모

모발에 성장주기가 있어서 머리카락이 빠진 채로 모낭이 쉬는 경우가 있는데, 휴지기의 모낭이 많아 탈모증으로 오인받는 경우이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회복이 되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임신 잋 출산으로 인한 탈모가 있다. 

 

약물성 탈모

인체에 맞지 않는 강력한 약물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탈락하게 되는 탈모이다. 대표적으로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가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경우 발생하는 탈모이다.  

 

영양분 부족으로 인한 탈모

단식이나 기아, 혹은 다이어트로 인한 단식 시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만일 유전성 탈모가 있는데 단식을 하여 탈모가 겹쳐서 발생 시 모발의 총 갯수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모발이 빠지는 추세에 따른 명칭 

M자 탈모 

이마 가장자리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빠지고 남은 털 분포도가 마치 알파벳 M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M자 탈모라 부르며 이마 탈모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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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탈모

정수리 주변의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마치 알파벳 O자와 비슷하여 O자형 탈모라 하고 정수리 탈모라고 부르기도 한다.

 

U자 탈모

이마 전체 라인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 U자를 뒤집은 모양과 비슷하여 U자 탈모라 부른다.

 

원형 탈모

정수리 이외에 동전 크기의 원형으로 생기는 탈모.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

 

복합형 탈모

여러 유형의 탈모 증상이 겹치는 탈모

 

확산성(DUPA형)

탈모 이마와 정수리 사이에 있는 머리 위주로 빠지는 탈모. 이마를 깔 때 뚜렷하게 티는 안 나나 전체적인 머리숱이 적어보이는 양상을 보인다.


탈모 자가 진단법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

-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 모발이 가늘고 부드러워졌다.

-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앞쪽과 뒤쪽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가 크다.

- 몸의 털이 갑자기 굵어졌다.

-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탈모 치료법 

약물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품으로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제제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제제의 바르는 약 이렇게 3가지이며, 이 외에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약품이나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모발이식

대부분 유전성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을 받으므로 이식 전 6개월 이상 그리고 이식 후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유전성 탈모인이 모발이식 이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이식한 머리만 남아 있고, 원래 있던 나머지 모발들이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두피를 다쳐서 머리카락을 잃은 경우나 원래 앞머리 모양이 안 좋아서 모발이식을 하는 경우는 약물 병용이 필요없다. 

*한계점: 모발이식이 가능한 모발 수의 한정: 사람의 머리를 모두 채우는 데 필요한 모발은 10만 모 이상인데, 후두부(뒷머리) 모발을 이식해서 심는 방식은 2차 수술을 해도 최대 6천 모가 일반적 

* 뒷머리 이외에 수염, 다리털, 가슴털 등을 이식하는 방식 또한 연구 중에 있으나 이는 머리숱을 채우기에 부족한 양이며, 머리카락과 모발의 성질에 차이가 있다. 

*직모보다 곱슬머리와 뒷머리 숱이 많은 사람일 수록 모발이식 효과가 크다고 한다. 

 

두피재생 

두피를 손상시키고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비교적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동안 상처에는 흉터가 생기며 흉터에는 모근이 자라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2021년 스탠포드대의 피부재생 연구에서 상처에 베르테포르핀를 주사하면 상처가 흉터조직이 아닌 정상조직이 재생되고 모낭과 피지샘이 재생되는 것을 쥐 실험으로 확인해서 해외 탈모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모발관리기구

LLLT(Low Level Lazer Theraphy)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비약물적 치료법 중 유일하게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의 경우 LG 같은 기업이 탈모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2020년도부터 새로운 탈모 치료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비약물적 치료법 중 유일하게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음 

 

각종대체요법

- 병원의 비약물 시술 두피 스케일링

- 메조테라피

- 줄기세포를 응용한 치료법

- 물구나무 서기

- 손발 때리기

- 두피 마사지

- 노푸(샴푸 안 쓰고 머리 감기)

- 머리 짧게 깎기

- 각종 물질 어성초, 백수오, 하수오 등의 약초나 검은콩 등 탈모 관련 샴푸나 비누 탈모 관련 영양제

- 아누카사과

- 맥주효모

- 비오틴 

*대체요법 주의사항 

1.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오래 감지 말 것 

2.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세게 닦지 말 것

3. 샴푸를 쓰기 전 충분히 손에 거품을 낸 뒤 사용할 것

4. 린스를 쓸 때 머리카락에 집중하고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도록 신경 쓸 것

5.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6. 스트레스를 되도록 적게 받을 것

7. 헤어드라이기를 너무 가까이 대거나 오랫동안 쓰지 말고 사용 시 되도록 저온이나 냉풍으로 말릴 것.

8. 아연, 맥주효모, 비오틴 등 모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

9. 긴 머리를 묶을 경우 너무 세게 묶지 말 것

10.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눕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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