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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저는 내일 2차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 6월 1일, 1차로 AZ를 맞았고 당시에는 2차로 당연히 동일한 AZ를 맞을 줄 알았는데

 

현재는 젊은 연령층의 경우 혈전증의 부작용을 이유로 해서 AZ 접종을 하지 않기에

 

화이자로 변경이 된 상태입니다. 

 

 

매년 꾸준히 독감 백신을 맞아온 저로서는, 

 

사실 남들이 맞으니까 나도 맞는 거지 하는 생각에 딱히 큰 두려움을 갖지 않아왔었는데요.

 

이번 백신의 경우 부작용이나 사망 사례 등이 여러 차례 언급되는 만큼

 

제 자신을 위해서도 제 몸에 들어가는 백신이 어떤 원리로 몸에 작용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어요. 

 

 

우선,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섯가지 백신에 대한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 

 

제조국 및 제조회사 : 영국,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가 공동 개발 

방식 : 전달체

예방효과 : 62~70%

부작용 : 희귀 혈전증

접종 횟수 : 2회

 


 

2. 화이자 (Pfizer) 

 

제조국 및 제조회사 : 미국, 화이자 제약회사 

방식 : 전령 RNA

예방효과 : 95%

부작용 : 주사부위 통증 및 부어오름, 피로감, 근육통 

접종 횟수 : 2회 

 


 

3. 얀센 (Janssen)

 

제조국 및 제조회사 : 미국, 존슨앤드존슨 제약회사 

방식 : 전달체 

예방효과 : 평균 66%

부작용 : 혈소판 감소 동반 특이 혈전증 

접종횟수 : 1회 

 


 

4. 모더나 (Moderna) 

 

제조국 및 제조회사 : 미국, 모더나 제약회사

방식 : 전령 RNA

예방효과 : 94.1%

부작용 : 심각한 부작용 없음

접종횟수 : 2회

 


 

 

노바벡스는 제외했고, 우선 현재 국내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들에 대해서만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여기에서 제가 찾아본 것은, 이 백신들이 예방을 하는 '방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전달체' 이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전령 RNA' 라고 적혀있는데

 

이 둘의 차이는 '백신 플랫폼' 기술에 따른 차이입니다. 

 

 

백신 플랫폼 기술에는 1)바이러스벡터 백신 2)RNA 백신 3)재조합 백신 4)불활화 백신이 있는데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란 항원 유전자를 변형되어 약화된 다른 바이러스 주형(아데노 바이러스 등)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게 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여기에 AZ와 얀센이 해당됩니다. 

 

이는 RNA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적이나 살아있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백신(섭씨 4도)에 준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RNA백신에 대해 알아보자면, 

 

이는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하게 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여기에 화이자와 모더나가 해당됩니다. 

 

제조기간이 짧아서 빠른 시간 내에 신속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RNA 분해효소에 의해 주성분인 RNA가 쉽게 분해되어 

 

안정성이 좋지 않습니다. 

 

(RNA : 유전자 정보를 매개, 유전자 발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두 종류의 핵산 중 하나) 

 

 

다음으로 재조합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백신 플랫폼 중 하나이며, 오랜 기간 사용으로 안전성이 높은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는 B형간염 바이러스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있습니다 .

 

여기에 해당되는 코로나 백신으로는 해외의 경우 노바백스가,

 

국내의 경우 현재 임상시험 중인 SK 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이 있구요. 

 

 

마지막으로 불활화 백신이란,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백신 플랫폼으로 

 

이 방법으로 개발된 다수의 백신들 (A형 간염백신, 소아마비 백신, 일본뇌염 백신)이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에는 중국의 시노팜사 백신이 있습니다. 

 

 

제 몸이 내일 낯선 항원 유전자의 주입에 너무 놀라지 않고 잘 버텨내기를 바라며ㅠㅠ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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