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 (소금, 솔방울, 신문지, 선인장, 보일러 가동 등)

안녕하세요, Emily입니다.

봄을 많이 즐기지도 못한 것 같은데 벌써 여름같은 날씨입니다.

얼마 전에는 27도까지 올라갔다고 하죠? 

여름이면 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장마 때면 습기차고 꿉꿉하게 되어 

그 끈적임을 해소하고 싶어집니다.

엄청 습기가 찬 날에 제습기를 돌리고 나서 확인해보면 

가득 찬 물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덥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매년 들었던 얘기인 것만 같은...) 

무덥고 습기찰 여름에 또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곰팡이입니다.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20-30도의 온도에 60%의 습도랍니다.

 

그럼, 여름철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들(방법들)에는 무엇이 있는 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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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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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소금에 들어있는 염화칼슘 성분은 제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를 빈 병이나 큰 그릇에 넣어 습기가 많이 생기는 실내의 곳곳에 놓아두면

습기제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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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신문지는 습기와 냄새, 벌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데요. 

이를 말아서 신발장에 넣거나 옷걸이 사이사이에 걸어두면 습기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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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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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천연 가습기 중 하나인 솔방울은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데요.
이를 실내에 두면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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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

양초는 습기제거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양초를 켜면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지고 퀴퀴한 냄새까지 제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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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선인장은 공기 중에 습기를 빨아들여 제습효과가 탁월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공기정화기능도 뛰어나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한 습기제거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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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커피찌꺼기는 습기제거 및 냄새제거 효과도 있기 때문에

원두를 먹고 남은 찌꺼기를 옷방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효과적입니다.

쓰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주변 커피숍에서 무료로 주는 곳이 많으니 그곳에서 구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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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자연통풍 효과를 줘 쾌적한 환경이 된답니다.

취사나 샤워 후에는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어 실내 습기를 제거하고,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릴 때는 반드시 선풍기를 틀도록 합니다. 습도가 유독 높은 장마철에는 난방을 하며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실외쪽을 향해) 틀어 주면 축축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게 되어 제습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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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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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습기가 많다고 느껴질 때 보일러를 30분~1시간만 가동해주면 꿉꿉한 습기가 제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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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자라기 쉬운 곳은 어딜까요? 항상 물기가 있는 주방과 욕실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신발장에도 많답니다. 피부의 오염물질이 묻은 신발이 환기가 어려운 신발장에 보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신발에 자란 세균이나 곰팡이가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무좀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 포자가 날려 비염이나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발장에는 꼭 습기 제거제를 두고, 볕이 좋은 날에는 신발을 햇볕에 말려 살균해주면 좋습니다. 만약 비에 신발이 젖었다면 반드시 물기를 닦고 말린 후에 신발장에 넣도록 합니다. 당장 습기 제거제가 없다면 위에 말씀드린 숯, 커피 찌꺼기, 혹은 녹차티백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 두면 천연 습기 제거제 역할을 한다.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는 것도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주방과 욕실도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주방에서 수세미·도마·고무장갑 등의 용품을 사용한 후에도 햇볕에 잘 말려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욕실 배수구나 변기는 물때가 잘 끼어 곰팡이·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1주일에 한 번씩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청소를 하도록 합니다. 타일 이음새에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