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관련
Q1. 인스턴트식품 계속 먹어도 될까? NO
라면이나 첨가물을 많이 넣은 인스턴트식품은 영양 불균형과 과한 염분 섭취로 태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임신 중 이런 인스턴트식품을 과잉 섭취하면 아기의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라면의 경우 영양을 고려해 야채나 해물 등을 넣어 끓이고 국물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인스턴트식품 대신 임신부에게 좋은 키위, 바나나, 사과 같은 과일을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Q2. 김치 등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괜찮을까? YES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먹어도 괜찮다. 주의할 점은 먹는 양. 지나치게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으면 치질이나 배변통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도록 한다. 임신 전 방광염을 자주 알았다면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방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삼갈 것.
Q3. 커피 마셔도 될까? YES OR NO
커피는 하루에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마실 경우, 태아의 생식능력이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하지만 하루에 300mg 이하, 1~2잔 정도의 커피는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연구가 많다(출처 : 캐나다 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인 마더리스크프로그램(Can Fam Physician. 2013)). 학회 권장사항은 2~3일에 한 잔 정도다.
부부관계 관련
Q1. 성관계를 하면 배가 땅기는데 계속해도 될까? NO
섹스 도중 배가 땅기면 바로 중단해야 한다. 배 땅김이나 통증은 가중이 수축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 신호를 무시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섹스를 중단하고 잠시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배 땅김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도 그날은 섹스를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땅김이나 통증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다.
Q2. 성관계 시 깊이 삽입해도 괜찮을까? NO
임신 중 성관계는 원활한 부부관계 유지에 필수적이다. 섹스를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임신 후 1개월 동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과격한 성관계는 피해야 한다. 깊은 삽입이나 강한 오르가 숨은 자궁의 출혈과 수축을 유발하고, 유산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체위는 배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가 기본인데, 남편의 체중으로 임부의 배를 누르면 위험하므로 옆으로 눕는 후측위가 적당한다.
임신 중 성관계 시 주의할 점
-.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질내 사정은 피한다.
-. 임신 암기의 성관계는 조기피수나 감염, 조산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 9개월부터는 성관계를 절대 삼간다.
-. 감염 예방을 위해 성관계 전 샤워, 손 씻기, 콘돔착용을 습관화한다.
차량 이용 관련
Q1. 임신 중 운전해도 될까? NO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쉽게 졸리거나 주위가 산만해지기 쉬우므로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배가 불러오면서 핸들에 배가 부딪히거나 눌려 태아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운전 자체가 금기사항은 나지만, 기본적으로 임신 기간 중에는 최대한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Q2. 임신 중 장거리 자동차 이동 괜찮을까? YES or NO
임신 중에 자동차를 타고 1~2시간 이상 이동하면 몸에 부담을 준다. 최대한 장시간 이동은 피하고, 1시간 이상 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거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한다. 배가 조금이라도 땅기면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비포장도로는 더욱 금물, 부득이하게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다.
Q3. 임신 중 비행기 타도될까? YES or NO
임신 초기에는 수정란의 자궁 착상이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서는 안 된다. 임신 12주 이후부터는 비행기를 타도되는데, 장시간의 국제선 이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주치의와 상담하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탑승 허가증을 발급 받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보온에 신경을 쓰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기내는 습도가 낮아서 피부와 호흡만으로도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임신 말기인 36주 이후에는 비행기를 타서는 안 된다.
Q4. 만원 지하철 타고 출퇴근해도 괜찮을까? NO
출퇴근길의 만원 지하철을 탈 경우 배가 눌리거나 갑자기 급정거를 하여 몸이 심하게 흔들리면 태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출 퇴근 시간대를 최대한 피하는게 좋으며,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고, 신발은 굽이 낮은 것을 신는다. 또한 비교적 내리기 쉽고 환기가 잘 되는 출입문 쪽에 앉는다. 장시간 서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가므로 앉을 자리가 없을 경우엔 임신부임을 밝히고 양해를 구해 자리에 앉도록 한다.
기타
Q1. 노래방에서 노래해도 될까? YES
노래를 하면 배에 힘이 들어가긴 하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다. 또한 큰 소리도 양수 속에 있는 아기에게는 허용 범위라 괜찮다. 다만 노래하는 환경에는 주의할 것. 밀폐된 공기나 환경이 몸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한다.
Q2. 온천에 가도 괜찮을까? YES or NO
임신 중 몸 상태가 좋으면 온천탕에 들어가도 관계없다. 다만 뜨거운 탕에 오래 있으면 어지럼증. 탈수증이 일어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입욕 시간을 짧게 하고,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한다. 또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보호자와 동반하는 것이 좋다.
Q3. 영화관에 가도 될까? YES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상영 시간이 긴 영화나 긴장감을 조성하고 급작스럽게 놀라게 하는 공포영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코믹영화나 잔잔한 멜로영화로 기분 전환을 하도록 한다. 단, 좌석은 비상구와 가까운 곳을 택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다.
Q4. 공기청정기 있는데, 담배 연기 괜찮을까? NO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아기에게 충분한 산소나 영양이 닿지 못하게 만든다. 때문에 태아의 발육에 방해가 되고, 태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키기 쉽다. 간접흡연도 해로운 건 마찬가지, 공기청정기가 있다고 해도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Q5. 치과 치료를 받아도 될까? YES or NO
치과치료는 미룰 수 있다면 분만 후에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미루는 것은 오히려 산모와 아기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치주질환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조산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혐기성 세균은 증가하는 반면 면역세포가 감소해 잇몸에 쉽게 염증이 생긴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치아를 부식시킬 가능성도 있다. 치료를 받는다면 임신 중기(4~6개월)가 좋다. 중기에는 항생제, 소염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는 모든 치과치료가 가능하다. 임신 초기인 3개월까지는 치과 치료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조기 유산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치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말기가 되는 7개월에서 출산까지는 치과 진료 의자에 누워 머리를 젖히는 자세가 혈압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조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진료협력센터 등
https://gaemimango1225.tistory.com/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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