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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얼마 전 레슬링 영화를 한 편 보았어요. [더 레슬러] 라는 영화인데,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미키 루크는

 

200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미키 루크는, 보다 젊은 시절에는 영화계에서 꽃미남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만 교통사고로 얼굴 복원수술을 하면서 예전의 얼굴을 잃게 되었고, 해당 영화는 

 

그가 조금은 많이 바뀐 모습으로 스크린에 복귀하게 해 준 작품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참 재밌게 보면서도 동시에 보는 내내 계속 마음이 참 무겁고, 안됐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영화 끝자락, 남자 주인공 (랜디)이 목숨을 잃을 것을 감수하고 링에 입장할 때 나오는 곡이

 

바로 이 곡이었습니다. 

 

https://youtu.be/O1dmtWR9RxA

The only place I get hurt... is out there. 

Hey, you hear that? This is where I belong. 

정말이지, 이 마지막 장면은 제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너무나 여운이 남아서 유튜브에 검색해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덩치 큰 남자가, 주먹 한 방이면 다 날려버릴 만큼 센 남자가 

 

세상은 나에게 관심조차 없다며, 결국 내가 있을 곳은 이 링 뿐이라고 말하며 들어가는 저 장면에서 

 

저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깔리는 음악이 있잖아요.

 

마지막 매치인 위 영상에서 나오는 노래가 참 좋았어서 저는 제목이 뭘까, 하고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세상에나 엄청나게 유명한 가수였고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었더라구요.

 

바로 Guns N Roses (전 처음에 이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맞는 건지도 몰랐어요)의 Sweet Child O' Mine입니다.

 

부분만 어디서 가~끔 들어본 적이 있다 싶었는데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도입부의 기타 소리만 들어도 전율이 돋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말 이 곡을 딱 틀면 

 

저처럼 음악이든, 헤비메탈이든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바로 끝까지 듣게 만드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헤비메탈이면 뭔가 왠지 다 부셔버리자! 아니면 지옥으로 가자!!!! 이럴 것 같은데 이 곡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어떤 가사일까요?

 

아래에 가사를 적어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w7OgIMMRc4

 


 

She's got a smile that it seems to me reminds me of childhood memories 

그녀는 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미소를 가졌지 

Where everything was as fresh as the bright blue sky

모든 게 푸른 하늘처럼 순수했던 그 때를

Now and then when I see her face, she takes me away to that special place

가끔 그녀의 얼굴을 볼 때면 그녀는 날 그 특별한 곳으로 데려가지 

And if I stare too long, I'd probably break down and cry

그 얼굴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노라면 난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아 

 

Who, oh, oh, sweet child o' mine

오, 나의 귀여운 그녀 

Who, oh, oh, sweet love o' mine

오, 나의 사랑스러운 그녀 

 

She's got eyes of the bluest skies as if they thought of rain 

그녀는 마치 비를 생각하고 있는 듯한 푸르디 푸른 하늘같은 눈을 가졌지 

I'd hate to look into those eyes and see an ounce of pain 

난 그 두 눈 속에 담긴 고통을 보고 싶지 않았어 

Her hair reminds me of a warm safe place

그녀의 머리칼은 따스하고 포근한 곳을 떠올리게 하지 

Where as a child I'd hide and pray for the thunder and the rain to quietly pass me by

어린 시절 내가, 천둥과 비가 조용히 지나가기를 바라며 숨어있던 그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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