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ily 입니다.
그동안 제가 좋아하는 팝송들을 포스팅하면서, 오늘 갑자기 깨달았어요.
어머나, 내가 좋아하는 제임스 블런트의 곡을 한 곡도 써 본 적이 없구나, 하고요.
저도 사실, 이 가수의 모든 곡들을 당연히 다 알진 못하고,
1973, Blue on blue, Goodbye my lover 등 몇몇 곡들을 한 때 엄-청 듣고 또 듣고 했었는데요.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인 제임스 블런트의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아마 어쩌면 당연하게도
그의 가장 유명한 곡이라 말할 수 있는 'You are beautiful' 를 접하게 되면서였던 것 같아요.
이 곡은 한국에서 TV 광고 같은 곳에서도 많이 나왔고 해서 아마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곡일 것입니다. 전주 부분만 들어도 다 '아~' 할 거예요.
이 노래는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도 엄청하게 대히트를 쳤죠.
하지만 제가 오늘 포스팅하려는 곡은 이 곡이 아닌 바로
Tears and Rain입니다.
이 곡은 제임스 블런트가 2004년에 발표한 첫번째 앨범인 <Back to Bedlam>에
'You are beautiful'과 함께 담겨 있어요.
노래 가사는 심적으로 뭔가를 견뎌내고 있는 것 같아요.
가사를 보시면 다른 부분들은 이해가 되시겠지만
중간에 Dorian Gray(도리안 그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도리안 그레이는 아마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바로 Oscar Wilde(오스카 와일드)가 쓴 책인 'The Picture of Dorian Gray(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와 관련되어 있답니다.
가사를 올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 영혼을 내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피부가 되어버린 옷을 벗어버리고
내 궁핍 속에서 타오르고 있는 거짓말쟁이를 볼 수 있다면
추위에서 어둠을 택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크게 소리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대신, 난 아무런 의미도 찾지 못했네
All pleasure's the same, it just keeps me from trouble
Hides my true shape, like Dorian Gray
I've heard what they say, but I'm not here for trouble
It's more than just words, it's just tears and rain
Hold memory close at hand
Help me understand the years
How I wish I could choose between Heaven and Hell
How I wish I would save my soul
I'm so cold from fear
All pleasure's the same, it just keeps me from trouble
Hides my true shape, like Dorian Gray
I've heard what they say, but I'm not here for trouble
Far, far away, find comfort in pain
All pleasure's the same, it just keeps me from trouble
It's more than just words, it's just tears and rain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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