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클이란?
쏘카일레클은 주식회사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로, 2019년 4월에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전기 자전거이기에 일반 자전거보다 힘이 덜 들고 추진력이 좋기는 하나, 외관상으로는 본체가 두껍다는 점 외에는 차이점이 크게 없다. 도크리스 방식(정해진 도크(거치대로 생각하면 된다) 없이 운영되는 시스템)이나 아무데나 반납할 수는 없고, 앱 내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은 곳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2019년 12월 16일 쏘카에 인수되었으며, 2024년 3월 20일 서비스명이 일레클에서 쏘카일레클로 변경되었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나인봇 ES4로 전기 자전거와 같은 가격에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 서비스도 운영하였으나 2023년 8월 현재는 세종시에서만 검색된다. 세종시에 투입된 전기자전거가 모두 파란색 PLUS 또는 3.0 모델인데 반해, 전동 킥보드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는걸로 구분 가능하다.
사용 방법
우선 첫 이용자라면
1.일레클 어플을 깔고 2. 결제할 카드를 입력하고 3.사용할 자전거의 큐알코드를 핸드폰에 인식
하면 일레클의 전기자전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 : 잠금해제 400원 (보험료 포함) / 1분당 150원
전기자전거 손잡이에 손을 갖다대고, 끌려고 해보면 일반 자전거와는 느낌이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매우 묵직해서 아마 손이 작은 이용자나 일반 여성들에게는 낯선 기분과 함께 이걸 끌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전기자전거이기에 둔탁하고 매우 무겁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힘만으로 페달을 밟거나 끌고 간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는 무게입니다.
또한, 페달을 한 번만 밟더라도 추진력이 생기기 때문에 타인과의 충돌 염려로 전기 자전거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은 다소 긴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일 경우, 앞사람과 부딪히기 직전에, 본인만 다치면 되지 하고 틀어버리거나 넘어져버리면 되는데 전기자전거는 이용자가 페달을 밟지 않고 있는 동안에도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페달 밟는 횟수보다 손으로 브레이크 잡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온 신경이 브레이크에 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초보자 한정일 수 있음).
약 30분 정도 이용을 하고 난 뒤, 더 타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묵직한 전기 자전거의 힘에 압도되기도 하였고, 조금만 타도 손에 매우 부담이 되었기에 여기까지만 하고 멈추기로 합니다. 확실히 일반 자전거를 탈 때의 그 여유로움보다는 '속도'와 '신속함'에 중점을 둔 것이 전기자전거인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초보자 한정 의견일 수 있음).
일레클 반납가능구역이 아닌 곳에 반납할 시 페널티 1,000원이 있다고 하기에 잘 찾아서 전기자전거를 세워두고
5초간 버튼을 꾸욱 눌러 전기자전거를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촬영을 해야 합니다. 반납을 어디에 했는지도 촬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용요금을 확인해보니 3,600원이었습니다. 전기자전거의 경우, 일레클 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 자전거 업체에서도 첫 이용을 하면 약간의 할인이 있습니다. 일레클에서는 전기 자전거 첫 이용 고객에게 1,000원의 할인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일레클 전기자전거 사용 후기
한 번 밖에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이번 후기를 바탕으로 했을 때에 전기자전거를 다시 이용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악력이 좋거나, 손이 좀 크거나, 체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일반 자전거보다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통수단일 것은 같습니다.
따릉이와 비교를 했을 때, 따릉이도 마찬가지로 조금 무거운 감이 있긴 하나 온전히 운전자의 의지로 끄는 것이기에 안전에 있어서의 두려움이 덜하나 일레클이나 이런 전기자전거는 내가 멈추고 싶다고 해서 바로 멈춰지는 것이 결코 아니기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염려가 조금 될 수 있겠습니다.
자주 타면 적응이 될 것도 같지만 저는 일반자전거를 타거나 아니면 도보를 이용하는 쪽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전동킥보드도 이용해보았는데, 전동킥보드는 전기자전거보다 훨씬 더 공포감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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