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오늘은 번역가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번역 플랫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저의 경우, 플리토와 오투잡, 그리고 크몽에서 보통 활동을 하는 데요.
세 플랫폼들에서 고르게 번역 요청이 들어오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스케줄에 맞춰 제가 가능한 번역을 골라서 하는데
가끔 동시에 들어올 적에는
비용을 따져보면서 제가 좀 더 선호하는 플랫폼의 일을 맡는 편입니다.
자, 그럼 각 플랫폼들의 특징을 말씀드려 볼게요.
우선 '플리토'
제가 사실 가장 좋아하는 플랫폼이랍니다
.
깔끔하고, 업무처리 딱딱 되고, 활동에 제약에 크지 않지만 그 자유로움 안에서
번역가들이 잘 활동해나갈 수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강해요.
번역가 입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아마 요청자 입장에서도 플리토가 상당히 편하다고 느낄 수가 있는 게,
번역가 개인에게 1:1로 번역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집단지성번역'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번역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면
거기에 여러 집단지성 번역가들(이들은 전문번역가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이
거기에 대한 번역을 하고,
요청자는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걸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집단지성 번역 시 현금이 아닌 포인트를 수령 -> 차후 현금으로 전환 가능)
다음으로 '오투잡'과 '크몽'
이 두 플랫폼의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비슷하나
세부적으로 따져봤을 때,
저는 '오투잡'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1.광고비 차이 (오투잡 : 22,000원 /크몽 : 99,000원 *1주일 기준)
2.수수료 차이 (오투잡 : 15% / 크몽 : 20%)
때문이죠.
세 플랫폼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공인영어시험 성적이나 번역 관련 자격증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구요.
플리토의 경우에는 전문 번역가가 되기 위한 시험 또한 있답니다
(이 시험은 한 번 응시하고 떨어지게 되면 바로 재응시가 안 된답니다).
저의 경우는 1.토익 점수 2.번역사 자격증을 제출했었죠.
위와 같이 필요한 조건들을 차근차근 갖추어 번역 일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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