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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번역가가 되기 위해 혹은 자기개발의 목적으로

 

번역 시험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혹은 볼 예정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대표되는 번역 시험으로

 

 TCTITT두 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ITT는 보지 않았고 TCT만 (2,3급) 보았는데요,

 

오늘은 TCT 시험 대비 방법과 더불어

 

여러 유의사항들을 제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 번역학원(주말반)에 다니면서 실력을 키웠는데요.

 

꾸준히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따로 '이제부터 번역 시험에 대비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학원 숙제를 꾸준히 해갔으며

 

시험이 있기 2-3개월 전부터는스터디 그룹(2급 목표 1명, 3급 목표 2명)을 만들어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했답니다.

 

 

당시 시중에 번역사 교재들이 있었지만

 

저와 스터디 그룹 멤버들은 교재 대신

 

타임즈 기사를 두 개씩 골라 그것을 번역해오고,

 

각자의 답을 비교해보면서 서로 고치면 좋을만한 부분들을

 

알려주고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답니다.

 

셋이 비교해도 이렇다 싶을 문장이 나오지 않을 땐

 

학원 선생님께 여쭤보며 정답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틈틈히 원서를 읽으며 독해 실력을 키워 나갔구요.

 

 

이렇게

 

1.번역 학원

 

2. 스터디 그룹

 

3. 원서 읽기

 

세 가지 방법을 병행한 것이죠.

 

(나중에 2급을 준비할 때는 따로 교재를 사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저는 준비물(신분증, 수험표, 전자사전, 검정펜, 수정테이프, 연습장 *백지로)

 

을 챙겨서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준비물에서 알 수 있듯이 시험은 무조건 검정펜으로 시험지에 써야 합니다. 

 

틀린 부분은 수정펜으로 수정이 가능하구요.

 

(저의 경우, 연습장에 따로 써봤다가 옮겨 적는 시간이 아까워 바로 볼펜으로 썼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 검정펜과 수정테이프는 여분으로 2개를 가져갔고

 

혹시나 전자사전이 꺼질까봐 이 또한 여분으로 하나 더 가져갔는데요.

 

수능 때도 그렇게 안 떨었는데,

 

그날은 손이 자꾸 떨려서 글씨가 제대로 써지지 않아

 

수정펜으로 몇 번을 고치고 또 고쳤던 기억이 납니다.

 

곧 번역사 시험이 또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3, 7, 11월)

 

부지런히 공부하셔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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