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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오늘은 번역 시험에 대비해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사실 별 건 없어요 허허)

 

 

저번에 tct 시험 응시 일화를 포스팅할 때 말씀드렸듯 저는

 

1.번역학원

 

2.독학 (스터디 그룹 참여)

 

3.원서읽기

 

이 세 가지를 병행했었는데요.

 

사실 학원에서 제가 수강하던 클래스는

 

영한이 아닌 한영을 가르치는 수업이라 영한은

 

온전히 제 스스로,

 

그리고 당시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의 스터디그룹을 통해 공부해나가야 했어요.

 

3급은 아무래도 더 쉬운 난이도이다보니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원하던 바를 이뤘다지만

 

2급은 왠지 더 부담이 컸고,

 

또 무엇보다 2급을 준비할 시기에는 제가 학원을 그만두게 된 터라 의지할 데(?)가 없었답니다.

 

 

저는 시중의 교재를 사서하루에 지문 3-4개씩할당량을 정해두고 연습장에

 

-영문 그대로 옮겨적기

 

-밑에 한국어 번역하기

 

-오답 및 몰랐던 단어 체크

 

이런 식으로 해나갔답니다.

번역 공부할 때 사용하던 노트 

 

그닥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서

 

제가 몰랐던 단어를 어디 또 다시 옮겨적고 재차 외우고 이런 건 안했지만

 

그래도 저렇게 한 번이라도 써보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요.

 

영문을 적은 이유는,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어요. 작가가 필사하듯이 말이에요.

 

 

상단에 ‘30’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제가 그동안 번역한 지문의 갯수를 적어놓은 건데요.

 

가까운 저의 지인이 마치 커피 전문점에서 하듯

 

제가 번역을 한 갯수만큼 스탬프를 찍게 하고

 

스탬프가 다 모이면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저를 어~떻게든 공부하게 만들어줬답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번역 일을 하고 포스팅을 하게 된 데에는 그 분의 공이 너무나 컸죠^^

 

 

얘기가 다른 데로 샜네요.

 

아무튼, 영한번역은 저런 식으로 특별할 것 없이 무던하게 공부를 해나갔구요.

 

참, 시중에 번역에 관한 책들이 많을 텐데

 

저는 이희재님께서 쓰신‘번역의 탄생’ 이란 책이 참 유익해서 형광펜으로 줄까지 그으며 열심히 읽곤 했답니다.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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