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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라는 말을 영어로 하고자 할 때

 

at the same time, 

 

simultaneously, 

 

concurrently 

 

at once 등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도, 저는 concurrently와 simultaneously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원어민이 아니고 아직 영어를 공부하는 입장이기에 자주 접하는 

 

look과 see, watch의 차이 혹은 expect, look forward to의 차이 같은 경우는 잘 이해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검색을 해야 해요ㅠㅠㅠ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검색) 

 

concurrently: overlapping in duration 

 

simultaneously: at the same instant 

 

 

둘은 모두 at the same time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거의 서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concurrently는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발생하는 경우에 쓰이며

 

simultaneously보다 덜 동시발생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 순간 함께 딱! 하고 발생한 것은 simultaneous 이고, 

 

함께 진행(co-operation)되고 있음(보다 긴 시간)을 얘기하고자 할 때는 concurrent 인 것입니다. 

 

때문에, 

 

순간 폭발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할 경우에 

 

two explosions 은 concurrent가 아니라 simultaneous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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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 입니다.

 

저는 번역 플랫폼에서만 일하지  

 

특정 회사와 계약해서 일을 하고 있진 않아요.

 

이것은, 

 

제가 직접 견적가를 낼 수 있고

 

일정도 온전히 제 스케줄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끔 좀 더 일을 하고 싶은데, 싶을 때가 있거든요.

 

일이 막~ 들어오다가 어느 날은 

 

내가 차단됐나? 싶을 정도로 하루 종일 조용할 때가 있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얼마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특정 번역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고

 

영한 / 한영 번역 테스트를 보았답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일생을 한국에서 살아온 순 한국인이고 

 

언어 실력 또한 당연히 한국어가 비교도 못 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이상하게도한영 번역 더 좋아하는데요. 

 

테스트도 

 

한영은 괜찮은데 영한은 망했다! 싶었는데

 

한영은 떨어지고 영한만 붙었어요ㅠㅠ 

 

(정말 한영 공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무튼, 

 

이제 절차를 밟고 앞으로 해당 회사와 일을 진행하게 될 텐데요.

 

과거에 한 번역회사에서 번역비를 지급받지 못해 

 

소송까지 갈 정도로 진흙탕 싸움에 휘말린 적이 있던 터라 

 

부디 좋은 회사이길 바랄 뿐이랍니다. 

 

 

번역 회사에 지원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인터넷에 '번역 회사' 라고 치면 

 

여러 회사들이 나올 거예요. 

 

여기에서 괜찮아 보이는 회사를 클릭!

 

그리고 거기에 보면 번역 프리랜서 상시 모집, 뭐 이런 항목이 있답니다.

 

지시에 따라 지원을 하고 나면 

 

어떤 곳은 일주일이 되어도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얼마 안 있어 바로 연락을 취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번역에 준비되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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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 입니다.

 

오늘은 번역 속도를 높이는 저만의 방법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저는 순토종한국인에다가 외국으로 유학을 가 본 적도 없고 

 

외국 생활이라고 해봐야 캐나다에서 테솔 어학연수, 그리고 뉴질랜드에서의 워킹홀리데이 뿐입니다. 

 

이 말은 즉, 

 

제가 번역일을 할 때, 원어민이 아니기에 막히는 부분들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일상대화와 관련된 글은 매우 쉽습니다.

 

 뭐 예를 들어 편지글이나 이메일 같은 거 말이에요.

 

나 은정이야, 우리 중국에서 처음 교환학생으로 만나서 참 재밌었지.  

 

이런 말은 쉽지요. 하지만 

 

그 외에 보다 학문적인 단어들이 마구 들어간 긴 문장의 경우 

 

저는 이제 여기에서 어떤 단어를 써서 어떤 조합으로 문장을 만들어 내야 할 지, 

 

그리고 만들어 냈을 때

 

이것이 진짜 자연스러운 문장이 맞는 지에 대해서 늘 검토하고 또 검토해야 한답니다.

 

 

저는 제 번역가 프로필에

 

 "초록" "이력서" 그리고 "자소서" 등을 키워드로 달아놓아서 그런지 

 

위의 문서들이 자주 들어오는 편입니다.

 

이 외에도 특정 광고라든가 뭐 아니면 공고도 들어와요.

 

이런 경우는 사실 제 머리 속에 있는 데이터만으로 쭉쭉 써지지 않아요. 

 

만일 제가 '저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3년간 일했습니다' 라고 했을 때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이

 

Green Umbrella Children's Foundation이 맞을 지 아닐 지는 모르는 거거든요. 

 

하다 못해, 오늘 번역하던 중 등장한 "일본 해상 자위대"도 말이에요. 

 

이런 건 사전에서 1차 검색

 

(사전에서 잘못된 단어로 번역이 될 수도 있으니 사전을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2차 검색을 합니다. 

 

 

아무튼, 

 

사람 이름이나 특정 장소 이름, 역사 혹은 연구와 관련된 글이 많기 때문에 

 

저는 보통 상단에 

 

 

 

 

요렇게 북마크를 해놔요 (네이버만 엄청 쓰네요 ㅎㅎㅎ)

 

우선

 1.학술정보에는 논문들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어서 

 

논문을 번역할 때 여기를 활용하면서 특정 단어는 보통 어떤 영단어로 표기되는 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2. 한글이름 영문변환

 

제가 이력서 번역이나 혹은 한국어 발음 그대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김치는 'Gimchi'라고 하듯이 말이에요. 

 

이럴 때, 제가 쓴 게 맞는 지 확인차 저 창을 이용해요. 

 

그리고 

 

3. 주소변환

 

마찬가지로 이력서 혹은 회사 소개글에 주소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창을 통해 주소를 바로 알아낼 수가 있죠.

 

 

하지만!! 

 

이 곳들에서 알려 준 그대로 쓰지는 않고 저는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정보를 얻어 내면 확인 차 구글에서 다시 검색을 해서 

 

이 것이 어색하게 쓰이지 않는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을 한답니다. 

 

 

중요한 건! 

 

저 세 가지 그리고 온라인의 단어 사전을 절대절대 완전히 믿으시면 안 된다는 거! 

 

검색 후 구글로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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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 입니다.

 

특정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요구되는 몇 가지들의 자격 요건이 있죠?

 

 

 

번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 요건은 무엇일까요?

 

번역하고자 하는 언어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

 

이것은 과연 필수일까요?

 

 

 

저는 "TCT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만 

 

사실, 번역 플랫폼들이나 번역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이 자격증은 필수가 아닙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서 자격요건이 안되는 그런..? 

 

하지만 제겐 이것도 없다면 번역 일에 발을 들일 기나, 

 

발을 들이더라도 나의 실력을 입증시킬 무언가가 없다는 생각에 

 

공부하여 취득하게 된 것이었죠. 

 

 

번역 플랫폼들에서 활동하는 번역가 분들의 프로필을 보면요.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분들보다, 

 

1. 외국에서 학위 취득 

 

2. 외국에서 거주 (외국에서 나고 자람) 

 

3.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통/번역과 관련되어 있음 

 

4. 원어민과 함께 업무 (원어민이 검수) 

 

 

이런 것들에 해당되어서 이를 본인의 프로필 설명에 활용하시는 분들이 더 많답니다. 

 

 

저의 경우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지 않았고, 

 

플랫폼에서 활동을 시작할 때 번역일에 대한 경험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자격증이 프로필 홍보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거죠. 

 

 

'나는 외국에서 학위 취득을 한 것도 아니고, 일을 도와 줄 원어민 친구도 없고, 

 

번역 일은 해 본 적이 없는데...'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번역가 자격증이나 영어 관련 공인인증시험 성적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당~연히 고득점이어야 좋겠죠?)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새로운 포스팅으로 인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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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저는 지금 약 3장 정도 되는 글을 번역(영->한) 중입니다. 

 

보통 번역을 할 때 재밌는 라디오를 듣거나 좋아하는 팝송을 듣는데요, 

 

오늘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라떼 한 잔과 함께 이렇게 일을 하고 있네요. 

 

 

자 오늘은, 

 

제가 번역 견적을 내는 방법에 대해 잠시만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저는 처음에 번역 프로필을 올릴 적에는 견적조차 낼 줄 몰랐어요.

 

번역물이 들어와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조차 가늠이 안됐구요. 

 

(생각해보면 그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나 싶습니다) 

 

 

먼저 번역 플랫폼 중 하나인 오투잡에 올려놓은 제 프로필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어떤 문서이든 공통적으로 글자크기 12 줄 간격 160%으로 하고 있습니다.

 

파일을 받으면 우선 해당 규격에 맞게 조정을 하구요, 

 

그 다음에 내용을 봅니다. 

 

내용이 평이하고 사전 없이 바로바로 번역이 될 정도라면 

 

가장 기본 가격으로 하구요, 

 

보다 난이도가 있을 경우에는 가격을 좀 더 높게 책정한답니다.

 

 

가~끔씩 문서가 아니라 

 

PDF파일이나 스크린샷으로 번역을 의뢰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럴 때는 제가 비용을 좀 더 추가한답니다. 

 

왜냐면 다시 옮겨 적거나 혹은 출력을 해야 하는 부가적 업무가 생기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번거롭고 귀찮습니다ㅠㅠ)

 

 

오늘의 포스팅은 저만의 번역 견적가를 내는 방식이며

 

다른 번역가 분들께서 견적을 내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제 주관적인 의견이자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다음엔 또 새로운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다시 번역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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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오늘은 번역 플랫폼 중 하나인 플리토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기 위한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에 포스팅했듯이, 저는 플리토와 크몽, 그리고 오투잡에서 번역활동을 하는데요.

 

이 중에서 플리토를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1. 번역비 출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입금을 해 줌(주1회)

 

2. 번역파일을 다운받지 않고 플리토 홈페이지 내에서 직접 번역이 가능

 

-> 보통 파일을 받고 노트북 혹은 컴퓨터로 번역을 해야 하는데,

 

플리토의 경우 해당 창으로 들어가서 바로 번역을 할 수도 있으니,

 

이건 바로 휴대폰으로도 번역을 할 수 있다는 뜻이죠!

 

(이것은 의뢰인이 그런 방식을 원할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3. '집단지성번역' 이라고 해서, 의뢰인들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번역을 할 수 있음

 

-> 의뢰인이 나의 번역을 선택할 시 포인트 적립

 

 

여기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번역을 클릭해서 번역을 한 뒤,

 

등록하면 됩니다.

 

아무튼,

 

이런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자, 그럼 플리토에서 전문 번역가가 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제 프로필 일부를 보여드릴게요.

 

플리토에 프로필을 등록한 뒤 본인이 번역할 수 있는 언어쌍을 등록합니다.

 

 

 

 

 

이 상태만으로 할 수 있는 건 포인트 적립만 가능한 '집단지성 번역'활동이구요.

 

번역을 통해 직접적 수익을 얻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저는 한->영 번역은 전문시험을 통과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반면에

 

영->한 번역은 시험을 보지 않은 관계로

 

 

 

 

이렇게,

 

전문시험을 클릭할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클릭하면

 

시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구요.

 

시험 합격/불합격 여부는 메일을 통해 결과를 알게 된답니다.

 

 

번역일에 관심있으신 분들, 한 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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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오늘은 번역 시험에 대비해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사실 별 건 없어요 허허)

 

 

저번에 tct 시험 응시 일화를 포스팅할 때 말씀드렸듯 저는

 

1.번역학원

 

2.독학 (스터디 그룹 참여)

 

3.원서읽기

 

이 세 가지를 병행했었는데요.

 

사실 학원에서 제가 수강하던 클래스는

 

영한이 아닌 한영을 가르치는 수업이라 영한은

 

온전히 제 스스로,

 

그리고 당시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의 스터디그룹을 통해 공부해나가야 했어요.

 

3급은 아무래도 더 쉬운 난이도이다보니

 

어느 정도 노력을 통해 원하던 바를 이뤘다지만

 

2급은 왠지 더 부담이 컸고,

 

또 무엇보다 2급을 준비할 시기에는 제가 학원을 그만두게 된 터라 의지할 데(?)가 없었답니다.

 

 

저는 시중의 교재를 사서하루에 지문 3-4개씩할당량을 정해두고 연습장에

 

-영문 그대로 옮겨적기

 

-밑에 한국어 번역하기

 

-오답 및 몰랐던 단어 체크

 

이런 식으로 해나갔답니다.

번역 공부할 때 사용하던 노트 

 

그닥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서

 

제가 몰랐던 단어를 어디 또 다시 옮겨적고 재차 외우고 이런 건 안했지만

 

그래도 저렇게 한 번이라도 써보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요.

 

영문을 적은 이유는,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어요. 작가가 필사하듯이 말이에요.

 

 

상단에 ‘30’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제가 그동안 번역한 지문의 갯수를 적어놓은 건데요.

 

가까운 저의 지인이 마치 커피 전문점에서 하듯

 

제가 번역을 한 갯수만큼 스탬프를 찍게 하고

 

스탬프가 다 모이면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저를 어~떻게든 공부하게 만들어줬답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번역 일을 하고 포스팅을 하게 된 데에는 그 분의 공이 너무나 컸죠^^

 

 

얘기가 다른 데로 샜네요.

 

아무튼, 영한번역은 저런 식으로 특별할 것 없이 무던하게 공부를 해나갔구요.

 

참, 시중에 번역에 관한 책들이 많을 텐데

 

저는 이희재님께서 쓰신‘번역의 탄생’ 이란 책이 참 유익해서 형광펜으로 줄까지 그으며 열심히 읽곤 했답니다.

 

시간 나실 때 읽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또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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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번역가가 되기 위해 혹은 자기개발의 목적으로

 

번역 시험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혹은 볼 예정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대표되는 번역 시험으로

 

 TCTITT두 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ITT는 보지 않았고 TCT만 (2,3급) 보았는데요,

 

오늘은 TCT 시험 대비 방법과 더불어

 

여러 유의사항들을 제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 번역학원(주말반)에 다니면서 실력을 키웠는데요.

 

꾸준히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따로 '이제부터 번역 시험에 대비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먹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학원 숙제를 꾸준히 해갔으며

 

시험이 있기 2-3개월 전부터는스터디 그룹(2급 목표 1명, 3급 목표 2명)을 만들어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했답니다.

 

 

당시 시중에 번역사 교재들이 있었지만

 

저와 스터디 그룹 멤버들은 교재 대신

 

타임즈 기사를 두 개씩 골라 그것을 번역해오고,

 

각자의 답을 비교해보면서 서로 고치면 좋을만한 부분들을

 

알려주고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답니다.

 

셋이 비교해도 이렇다 싶을 문장이 나오지 않을 땐

 

학원 선생님께 여쭤보며 정답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틈틈히 원서를 읽으며 독해 실력을 키워 나갔구요.

 

 

이렇게

 

1.번역 학원

 

2. 스터디 그룹

 

3. 원서 읽기

 

세 가지 방법을 병행한 것이죠.

 

(나중에 2급을 준비할 때는 따로 교재를 사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저는 준비물(신분증, 수험표, 전자사전, 검정펜, 수정테이프, 연습장 *백지로)

 

을 챙겨서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준비물에서 알 수 있듯이 시험은 무조건 검정펜으로 시험지에 써야 합니다. 

 

틀린 부분은 수정펜으로 수정이 가능하구요.

 

(저의 경우, 연습장에 따로 써봤다가 옮겨 적는 시간이 아까워 바로 볼펜으로 썼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 검정펜과 수정테이프는 여분으로 2개를 가져갔고

 

혹시나 전자사전이 꺼질까봐 이 또한 여분으로 하나 더 가져갔는데요.

 

수능 때도 그렇게 안 떨었는데,

 

그날은 손이 자꾸 떨려서 글씨가 제대로 써지지 않아

 

수정펜으로 몇 번을 고치고 또 고쳤던 기억이 납니다.

 

곧 번역사 시험이 또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 데요(3, 7, 11월)

 

부지런히 공부하셔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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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역가 Emily입니다.

 

오늘은 번역가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번역 플랫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합니다.

 

 

저의 경우, 플리토와 오투잡, 그리고 크몽에서 보통 활동을 하는 데요.

 

세 플랫폼들에서 고르게 번역 요청이 들어오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스케줄에 맞춰 제가 가능한 번역을 골라서 하는데

 

가끔 동시에 들어올 적에는

 

비용을 따져보면서 제가 좀 더 선호하는 플랫폼의 일을 맡는 편입니다.

 

 

자, 그럼 각 플랫폼들의 특징을 말씀드려 볼게요.

 

우선 '플리토'

 

제가 사실 가장 좋아하는 플랫폼이랍니다

.

깔끔하고, 업무처리 딱딱 되고, 활동에 제약에 크지 않지만 그 자유로움 안에서

 

번역가들이 잘 활동해나갈 수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강해요.

 

 

번역가 입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아마 요청자 입장에서도 플리토가 상당히 편하다고 느낄 수가 있는 게,

 

번역가 개인에게 1:1로 번역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집단지성번역'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번역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면

 

거기에 여러 집단지성 번역가들(이들은 전문번역가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이

 

거기에 대한 번역을 하고,

 

요청자는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걸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집단지성 번역 시 현금이 아닌 포인트를 수령 -> 차후 현금으로 전환 가능)

 

 

다음으로 '오투잡' '크몽'

 

이 두 플랫폼의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비슷하나

 

세부적으로 따져봤을 때,

 

저는 '오투잡'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1.광고비 차이 (오투잡 : 22,000원 /크몽 : 99,000원 *1주일 기준)

 

2.수수료 차이 (오투잡 : 15% / 크몽 : 20%)

 

때문이죠.

 

세 플랫폼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공인영어시험 성적이나 번역 관련 자격증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구요.

 

플리토의 경우에는 전문 번역가가 되기 위한 시험 또한 있답니다

 

(이 시험은 한 번 응시하고 떨어지게 되면 바로 재응시가 안 된답니다).

 

저의 경우는 1.토익 점수 2.번역사 자격증을 제출했었죠.

 

위와 같이 필요한 조건들을 차근차근 갖추어 번역 일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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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저의 경우 처음 번역 일을 맡게 되었을 때 번역과 관련된 자격증은 단 하나도없었답니다.

 

그 말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제게 번역업무를 맡긴 그 곳의 번역업체로서의 자질(?)이 의심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는

 

뜻이겠죠?

 

(의심은 현실로 이어졌고 저는 결국 번역비를 받지 못한 채로 해당 업체와 관계를 끊게 되었답...ㅠㅠ)

 

 

아무튼, 경력과 자격증은 모두 영어 티칭 관련된 것 뿐이었던 저는

 

번역 일을 하게 되면서 번역에 점차 즐거움을 느껴 번역학원까지 다니게 되었는데요,

 

학원에서는 간간히 번역 시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답니다.

 

당시 학원에서 알려준 시험은 TCT와 ITT였는데요, 저는 TCT 3급을 제 스타트로 삼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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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TCT는 '한국 번역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1급(한영 /영한), 2급(한영 /영한), 3급(영한)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매년 3월, 7월 그리고 11월에 시험이 실시된답니다.

 

시험은 필기고사이며 전자사전 지참이 가능하답니다.

 

http://www.kst-tct.org/index.php

 

다음으로 ITT는 '국제통역번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ITT에는 통역시험까지 있답니다.

 

(번역 : 필기고사 / 통역 : 스마트폰 사용)

 

ITT는 대학생이나 일반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과정(Business Grade)과

 

전문능력 검증을 위한 전문가 과정(Professional Grade)로 나뉘는데

 

이에 따라 급수의 난이도 정도는

 

Professional 1급 > Professional 2급 > Business 1급 > Business 2급 > Business 3급

 

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험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날짜가 올라와 있는데요, TCT보다는 더 자주 있는 편입니다.

 

http://www.itt.or.kr/index.htm

 

 

시험을 응시하려는 분들 혹은 막 번역의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이

 

한 번쯤 하게 되는 질문이 있죠.

 

'번역가가 되려면 자격증이 꼭 필요할까요?'

 

 

저 의문을 품었을 적의 저 또한 그 답이 궁금했었고,

 

번역일을 하고 있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나름 얻은 대답은 '있으면 도움은 된다' 입니다.

 

왜냐면 저의 경우 번역 일을 구할 때

 

제 프로필이나 이력에 한 줄이 더 생기는 것이니 그로 인해

 

번역을 요청하고자 하는 이들에게서 어느 정도 실력에 대한

 

공식적 검증을 받게 되는 하나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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